본문 바로가기

STUDY/육아

환절기에 더욱 잘 챙겨야 하는 우리 아이 '면역력 키우는 방법'



하루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자칫하면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와 온갖 질병에 시달릴 수 있어요. 면역력은 외부에서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물리치게 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인데요, 면역력이 강한 아이는 병원균에 노출되어도 병에 걸리지 않고 이를 이겨낼 수 있어요. 하지만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를 비롯한 자잘한 질병을 자주 앓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환절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봄이나 가을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평균 기온이 10도 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일교차가 심해요. 특히나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뜨겁고 더웠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몸은 아직까지는 여름의 온도에 익숙하기 때문에 저녁이 되어 서늘해진 밤 기온에 쉽게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때문에 콧물이나 코 막힘, 기침,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아침 찬 공기를 쐴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요, 때문에 아침 기상 후 유치원이나 학교에 등교하기 전까지는 목수건이나 양말을 이용해 아이의 목과 발을 따뜻하게 감싸 체온을 유지시켜주세요.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속도 그만큼 차가워지는데요. 우리 몸은 냉해지면 혈액 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 영향으로 자잘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요. 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찬 음식의 영향으로 감기와 콧물, 코 막힘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환절기에는 가급적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 등의 간식을 자제하고, 따뜻한 음식과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특히 따뜻한 차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 말라가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단잠을 즐기느라,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깨우기 위해 창문을 활짝 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렇게 창문을 활짝 열면 외부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아이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어요. 또, 잠들어있는 동안에는 낮에 비해 체온이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한 한기를 느낄 수 있어요. 아침에 공기를 환기시킬 때에도 아이가 일어나 어느 정도 주변 환경에 익숙해진 뒤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낮 동안에는 높은 기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아이들도 더위를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낮 동안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땀을 흘리는 경우, 땀이 식는 과정에서 체온을 빼앗겨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야외 나들이를 할 때는 땀에 젖은 옷을 바로 갈아입을 수 있도록 여벌옷을 챙기는 것이 좋아요. 또, 갑작스런 한기를 느낄 때 스카프를 목에 둘러주세요. 우리 몸은 목만 감싸도 체온이 금방 올라간답니다.






가을에는 날씨가 좋다 보니 여행이나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런데 야외활동을 하면 다양한 외부환경에 노출되면서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더욱 높아져요. 따라서 외출 후에는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손 씻기는 면역력을 지키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신경 써주세요. 우리의 손에는 약 150 종류의 세균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외부 바이러스는 손에 의해 옮겨지므로 손만 깨끗하게 잘 씻어도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비누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세균을 없앨 수 있으니 손바닥과 손등은 물론 손가락 사이, 손톱 부분 등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비누로 닦아내도록 아이를 지도해주세요. ^^





<대교 공식 SNS 채널이 더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