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부모 사이를 연결해주고, 우리 아이가 건강한 정신을 지닌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하는 힘이자 근간이 되는 '애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그럼 지금부터 애착의 개념을 짚어보고, 애착육아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살펴볼게요.







애착(attachment)이란 영국의 정신분석가인 존 볼비가 처음으로 제안한 개념으로 인생 초기에 가까운 사람에게 강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것을 뜻해요. 애착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아와 양육자 사이, 초기 관계가 질적으로 얼마나 훌륭하느냐'인데요. 생후 1년 동안 양육자와 애착 관계를 잘 형성한 유아는 세상을 탐색하고자 하는 안전기지로 애착 대상을 이용하며 애착이 형성된 특정한 대상과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그 대상을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는 강한 욕구를 지니게 돼요. 볼비는 애착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연결된 강하고도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이며 인간 사이의 지속적인 심리적 연계라고 보았어요. 이때, 아이들에게 있어 애착 형성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사람이란 당연히 부모이겠죠? 물론, 특수한 상황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이의 부모는 아이의 욕구를 잘 채워주고 아이와 건강한 애착을 형성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것이죠. 







앞서 애착의 개념을 짚어보았다면 좀 더 깊이 들어가, 애착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부모와의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는 신체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또래 아이들보다 더욱 면역력도 높다는 통계가 있어요. 여기에 애착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아이는 부모의 울타리 안에서 편안함과 보호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러한 안정감을 바탕으로 주변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돼요. 이러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아이는 점점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적극적인 태도를 지닌 아이로 성장하게 된답니다. 


또, 부모와 애착을 잘 형성한 아이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더욱 빠르고 쉽게 체득해요. 이를 통해 아이는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그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또래에게 인기가 많고 그룹에서 리더 역할을 하기 쉬운데요, 이후 학교 생활에서도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좋은 학습태도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요.


반대로, 애착이 잘 형성되지 않은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이 부족한 데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이 더욱 떨어져요. 또, 애착의 질은 두뇌 발달과 공감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애착은 엄마가 아이의 욕구에 반응하는 민감성과 일관된 양육태도, 따뜻한 신체적 접촉 등이 맞아 떨어질 때 만들어진답니다. 모유 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먹일 때는 아이와 눈을 마주해주시고, 늘 아이를 안아 주세요. 또, 아이의 울음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아이의 욕구를 바로 바로 채워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만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요구에 빨리 반응하거나 조금은 기다려야 할 때 그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데요. 일단 아이의 행동 일거수일투족을 다 관찰하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또, 엄마 아빠가 균형 잡힌 양육 태도를 갖춰서 보상을 주거나 반성을 요구할 때를 잘 구분 지어야 해요. 단,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극단적일 정도로 아이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육아방법은 아이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양해 주세요.







애착 형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 간의 스킨십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항상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하거나 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안아주고 쓰다듬는 것 말고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는 것도 스킨십의 일종이랍니다. 또, 이때 엄마만 노력해서는 안돼요.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성격에도 아빠와의 애착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므로 엄마와 아빠 모두가 아이에게 균일한 크기의 사랑을 주셔야 해요.






애착 육아의 포인트는 아이의 감정을 읽고 대처하는 것에 있는데요. 먼저, 신생아들은 자신의 감정을 울음으로 표현하므로 부모는 아이의 울음을 잘 구분해야 해요. 아이가 짜증이 났을 때 우는 울음과 졸렸을 때, 배가 고플 때, 기저귀가 축축하게 젖었을 때의 울음은 자세히 들어보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요. 이러한 각 울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애착 형성의 시작이라 할 수 있어요. 


신생아에서 영유아 시기로 넘어가면 아이들은 조금씩 말을 배워 나가며, 소리를 지르거나 표정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해요. 이때는 아이의 감정과 언어를 모두 이해해야 해요. 아이는 언어를 배우긴 하지만, 아직까진 언어의 사용이 서툴기 때문에 자신의 기분을 말로써 온전하게 표현할 수 없어요. 따라서 아이의 몸짓과 어투 등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아이를 대할 때는 부모의 따뜻한 마음을 내보일 수 있도록 표현해 주세요. 똑같은 말이라도 어투와 눈빛, 단어에 따라 아이가 받아들이는 반응은 전차만별이에요. 냉정한 눈길이나 말로 반응하며, 사무적으로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은 제대로 된 반응이라 볼 수 없겠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욕구의 충족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다 채워주고 들어주는 '부모의 사랑'임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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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8. 9. 19.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