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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설 음식 칼로리와 소화에 좋은 자세 알아보기



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에요. 여러분들은 설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나요? 설날 특선 영화, 길고 즐거운 연휴, 오래간만에 보는 반가운 친척들 등등이 떠오를 테지만 무엇보다도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이러한 설 음식은 열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거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설 음식 칼로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설 음식의 칼로리를 짚어보고, 소화를 잘되게 하는 스트레칭 자세를 소개해드릴게요.









육수에 흰 가래떡을 썰어 넣고 끓인 후 계란지단, 고기, 김, 고추 등을 고명으로 얹은 떡국! 설날에는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를 한 살 먹는다고 하죠? 떡국은 얼핏 열량이 높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상당한 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이에요. 떡국 한 그릇의 칼로리는 평균 463ka 정도인데요. 쌀밥 한 공기가 약 300kcal이니, 떡국 한 그릇은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훌쩍 뛰어넘는 셈이죠. 게다가 떡국은 다른 명절 음식에 비해 싱겁기 때문에 다른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섭취 열량은 겉잡을 수 없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떡국은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기름에 자글자글 먹음직스럽게 부친 각종 전은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설 음식이에요. 한입 크기로 만든 동그랑땡이나 생선 전은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맛있어서 손이 자꾸만 가는데요. 고기나 생선과 밀가루, 기름이 더해져서 만들어진 전은 칼로리가 높은 편이에요. 손바닥만한 작은 접시에 담긴 정도의 양이 평균 200~250kcal로, 전의 종류에 따라 칼로리는 천차만별로 달라져요. 버섯 전의 경우 1인분에 137kcal로 비교적 낮은 반면, 햄과 고기가 들어간 산적은 500~600kcal에 달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따라서 가능한 2조각 이상 섭취하지 않게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 재조리하여 섭취할 때는 팬에 굽지 마시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해서 드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차례상에 꼭 올라오는 3종 나물 세트인 고사리와 시금치, 도라지는 1인분 기준으로 각각 59kcal, 60kcal, 197kcal 정도에 달해요. 특히 기름에 볶아서 만드는 도라지 나물은 밥 반 공기의 열량에 달할 정도로 칼로리가 훨씬 높으니 이 점을 주의해 주세요.  








푸짐한 한 상을 즐긴 뒤, 후식으로 꼭 먹게 되는 달콤한 약과. 약과 1개의 열량은 약 135kcal로 이 역시 매우 높은 편이에요. 약과 외에도 설 명절에 먹는 후식들은 대개 조청과 꿀, 설탕을 많이 첨가한 뒤 기름에 튀긴 것들이라 열량이 높은 편이에요. 때문에 두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열량을 섭취한 것과 맞먹어요.


이 외에도 식혜는 한 컵에 250kcal에 달하고 곶감은 100g당 237kcal 정도인데요. 보통 크기의 곶감 1개가 50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개당 120kcal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음료와 주류는 체내에 신속하게 흡수되는 단순당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체중증가를 촉진시킨답니다. 따라서 고칼로리인 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겠죠?







설 명절 음식은 칼로리도 높지만 맛이 있다 보니 평소보다 더욱 과식하게 되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해요. 이때, 더부룩해진 속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세 두 가지를 안내해드릴게요.







1. 얼굴을 아래로 하고 엎드리세요. 이때 발 등은 바닥으로 두고 다리를 쭉 펴줘요.

2. 양 손바닥을 가슴 옆에 두세요. 초보자라면 머리 옆에 손바닥을 두셔도 좋아요.

3. 숨을 들이쉬면서 손바닥으로 바닥을 힘있게 누르고, 팔꿈치를 모으면서 상체를 들어 올려요.

4. 어깨에 힘을 주지 않은 상태로 등과 허리에 힘을 주어 몸통을 젖혀요.

5. 다리와 손바닥으로 지탱하며 20초간 자세를 유지하세요.

6.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를 구부리고 상체를 바닥에 엎드리면 끝~!





1. 기어가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이후 두 손과 무릎을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려주세요.

2.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 쪽으로 내려요.

3.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 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둥글게 끌어올려요.

4. 호흡을 정리하며 처음 자세로 돌아와요.



위와 같은 자세를 3~5회 정도 반복하면 장기를 조여주고, 혈류를 왕성하게 만들어 소화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맛있는 설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어디까지나 적당히 즐겨주시고,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통해 몸의 부담을 줄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남은 설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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