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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청소년 추천 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소설가 이외수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서 2012년 올 한해는 '독서의 해' 선포식을 가졌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작년 가을 분기에 올해의 청소년 도서 총 29종의 목록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사회문야 부분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선정한 청소년 추천 도서 (사회분야)

1. 내 몸을 찾습니다. - S라인을 꿈꾸는 청춘에게




“몸이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다”고 할 정도로 몸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은 우리 삶의 중심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다. ‘꽃미남’ ‘짐승돌’ 등으로 상징화하는 팬덤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패션, 다이어트 등 전통적인 몸 관련 시장에 더해 요즘에는 청소년 ‘쁘띠성형’이나 어린이 ‘키 크기’ 시장이 활황이다.


이렇게 몸에 대한 관심이 작렬하는 시대 현상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그 관심이 대체로 ‘피지컬’한 몸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외모 가꾸기’로 단순화할 수 있는 이런 현상은 몸의 다른 구성 요소인 정신과의 조화를 간과하는 측면, 보여주기에 집중할 뿐 스스로 보기에 소홀한 측면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 책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몸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를 비판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자기 몸을 주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10292775




2.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 시리즈



 


인권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가진다. 그것이 바로 인권이다. 이러한 인권은 본래 누가 가져다주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애써서 얻어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인간이기에 당연히 누리는 권리이다. 인권은 인간에게 가장 신성하고 소중한 가치이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1부에서는 이러한 인권의 씨앗이 처음 싹튼 고대에서부터 근대 시민혁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역사를 살펴보고 동서양에서 발견되는 인권의 뿌리를 더듬어 가면서 인권의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10177485




3. 검은 우산 아래에서 - 식민지 조선의 목소리 1910-1945




역사에 남겨지지 않은 일제 식민 치하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

이 책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한국인들의 체험을 기록한 구술사다. 저자 힐디 강은 한국인 남편 강상욱과 함께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1명의 한국인들을 인터뷰하여 일제 치하에서 이루어진 삶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발견해내고자 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각 개인의 기억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모습을 또 다른 시각에서 재현하려는 시도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는 역사책이나 유명한 사람의 삶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개인의 복잡다단한 일상이 촘촘하게 녹아 있다. 여기에는 우리가 예상할 법한 일제 강점이라는 검은 우산 아래에서 보낸 식민지 삶의 어둡고 고단한 일상뿐만 아니라 이성을 만나고, 생명이 태어나고, 학교에 다니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애쓰고, 이웃과 아웅다웅하는 ‘실제’ 삶이 깃들어 있다. 저자는 이들의 인터뷰 내용이 가능한 한 겹치지 않도록 정리하여, 개개인의 짧은 에피소드들이 한데 모였을 때 퍼즐을 맞추듯 식민지 조선의 전체상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10257613




4. 세상을 바꾼 나무 - 세계사 가로지르기(시리즈)


 

한 그루의 나무는 생명체이자 역사를 만든 주인공이다!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세상을 바꾼 나무〉는 그 네 번째 책으로, 태고 때부터 온갖 생물을 기르고 지켜준 나무와 함께한 인간의 역사를 다룬다. ‘나무학자’ 강판권 교수는 인류의 삶과 문명이 나무와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맺어 왔는지 역사, 문화, 사회, 생태 등의 측면에서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인문 생태적 접근법은 독자에게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10247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