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KYO 오늘의 세상

 

포토 저널리즘의 새로운 역사를 쓴

마거릿 버크화이트

 

 

 

19세기 말, 사진과 인쇄 기술의 개발로 인해

20세기부터는 사진이 보도와 기록의 현장에 빠지지 않는 매체로 자리매김 하였는데요.

사람들은 사진을 통해 뉴스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하고, 또 이를 역사로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 20세기 중반 두드러진 활동을 한 사진작가 <마거릿 버크화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대교 오늘의 세상

 마거릿 버크화이트, 그녀는 누구인가?

 

 

  20세기 격동의 현장에 선 여성 사진작가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포토 저널리스트로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역사상 가장 많은 혼란과 변화를 겪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경제공황과 공산국가의 탄생, 나치즘의 대두 등으로

세계는 그야말로 혼란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죠.

 

 

이렇게 격동의 시기에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역사의 현장 어디에나 나타나는 사진작가였습니다.

그녀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시대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고자 노력했죠.

특히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그 당시 사진을 찍는 유일한 여자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카메라가 대중화되지 않을 때이지만 그녀는 늘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둘러매고,

여자는 입지 않던 바지를 입고 세계 곳곳을 누볐답니다!

 

 

 

  여성 사진작가의 탄생을 알린 마거릿 버크화이트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폴란드계 유태인이었던 아버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역시 여행을 즐겼고, 아마추어 사진가로 사진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죠.

하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한 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학비를 벌기 위해 사진을 찍어 학교 교지나 학생들에게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 마거릿은 클레런스 화이트에게서 사진을 정식으로 배워 사진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미시간 대학으로 옮긴 후 마거릿은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도 하고 대학 연보 사진을 찍는 아르바이트도 병행했죠.

 

대학 졸업 후 파충류 콜렉터로 근무를 하였지만

그녀의 재능을 아까워 한 친구의 권유로 저문 사진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로 몸을 사리기 보다는 어떤 현장에서도 그녀가 원하는 사진을 찍고자 노력했죠.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여성성을 어필하기보다는 성에 대한 선입견을 지워버리고

한 명의 사진작가로 피사체에 다가가는 첫 여성 사진작가였습니다.

 

 

 

  역사의 기록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마거릿 버크화이트

 

 

1952년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몸이 둔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곧 이어 몸의 왼쪽에 마비증세가 오기 시작했죠.

마침내 그녀는 예전에 잠시 걸렸던 뇌염의 영향으로 파킨스 병을 얻게 됩니다.

 

두 차례의 뇌수술을 하며 무러 18년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갔지만 그녀는 사진 찍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할 수 있는 사진을 찍었던 거죠.

그녀는 항공사진에 눈을 돌려 하늘을 꾸준히 찍었고, 그 결과 [헬리콥터에서 본 미국]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조차 없게 되었을 때 그녀는 자신의 자서전을 쓰게 됩니다.

 

 

그녀가 남긴 사진들 속에는 인류의 역사와 격동기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마거릿 버크화이트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지구 위에 일어난 모든 사건을 생생히 기록한

열정적인 역사 기록자며 저널리스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by 대교 2013. 2. 2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