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책업의 발달과 소설의 유행_<조선의 베스트셀러> 책을 살 때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참고 하시는 편인가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는 이름 그대로 일정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도서를 말하는 것으로 지금 시대상을 반영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옛날에도 다르지 않겠죠? 조선 시대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여성들의 중심으로 소설을 탐독하는 그 열기는 대단했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들여온 통속소설은 유행처럼 번졌고, 17세기 후반에는 전문적으로 그 책을 필사하고 대여 할 수 있는 곳도 생겼죠. 조선 시대에는 어떤 책들이 인기가 있었을 까요? 궁녀와 왕의 사랑이야기? 평범한 농부가 일확천금을 얻는 이야기? 인기 있는 소설은 분명 사람들의 욕구가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조선시대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더보기 이전 1 ··· 2733 2734 2735 2736 2737 2738 2739 ··· 28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