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육아

아이 밥먹는습관,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어도 아이가 먹는 둥 마는 둥하면

엄마 마음은 너무 속상한데요.

밥을 하루종일 먹거나, 입에 음식물을 물고 씹지 않거나,

또한 밥먹으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올바르지 못한 아이 밥먹는습관은 어떻게 고쳐주어야 할까요?

오늘은 아이 밥먹는습관에 따라 바르게 지도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

 

 

 밥을 하루 종일 먹는 아이

 

밥을 먹기는 하지만 유독 느리게 먹어

하루 종일 식사를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러한 식습관때문에 자연스럽게 하루에 두끼식사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밥 먹는 시간을 정해놓고 먹이는 것이 좋아요.

아이와 함께 언제까지 밥을 먹어야 하는지 시간을 정하고,

만약 시간이 지났는데도 밥을 다 먹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치워주세요.

이러한 방법은 식사 시간이 지나면 다음 식사 시간까지 기다려야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줘요.

 

또한 간식을 자주 주지 않는 것도 좋은데요.

아이들은 어느 정도 배가 차면 밥을 먹기 싫어해요.

그래서 배가 고파서 밥을 찾게 하는 것도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을 입에 물고 있는 아이

 

아이 밥먹는습관 중에 음식을 씹지 않고 물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부드러운 유아식에 익숙한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딱딱한 음식이 들어오면 불편하게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동시에 어떤 음식이든 씹고 싶은 마음도 강한데요.

삼키기 싫은 마음과 동시에 들다보니 입에 물고 있는 것이에요.

 

보통 24개월 이내의 아이들에게 생기는 밥먹는습관이라

서서히 없어지는게 보통인데요.

계속해서 이러한 식습관을 보인다면 따끔하게 주의를 주세요.

계속 씹지 않고 물고 있으면 밥을 더이상 주지 않겠다 는 식으로 하시면 좋아요.

 

 

 한 자리에서 밥을 먹지 않는 아이

 

밥을 먹이다보면 아이가 한 자리에서 먹지 않고,

이러저리 돌아다니는 일이 흔한데요.

36개월 이내의 아기들은 충동 조절이 미숙해

한자리에 앉아 먹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럴 때에는 밥 먹는 자리를 정해보세요.

아빠 자리, 엄마 자리, 아이 자리를 각자 정하고,

정해진 자리에서 밥을 먹도록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밥 이외의 간식을 주지 않아

아이가 배고픈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아이 밥먹는습관을 바르게 잡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밥먹는습관,

옆에서 천천히 지켜보며 고쳐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