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추석 준비에 나서는 가정이 많으실 거예요. 특히, 평소에 자주 뵙지 못 했던 친척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기 때문에 추석 음식 준비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또한, 추석 음식 준비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대교와 함께 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
'추석에 하루 종일 전을 부쳤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그만큼 추석이면 다양한 재료로 조리한 전을 맛보게 되는데요. 추석 때 먹게 되는 전으로는 깻잎전과 동그랑땡, 고구마전, 애호박전 등이 있어요.
추석 음식 전을 부칠 때에는 반죽의 농도를 잘 맞추어야 하는데요. 반죽을 한 숟가락 떴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가장 적당해요. 얼음 물과 같이 차가운 물에 부침가루나 밀가루 등을 섞으면 더욱 바삭한 전을 맛볼 수 있어요.
특히, 전은 한꺼번에 많이 부치고,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데워서 먹기 때문에 가급적 다시 데울 것을 생각해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많은 양의 전을 부치게 된다면 너무 색깔이 나지 않게 구워주세요.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음식으로 잡채를 빼놓을 수 없죠^^
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에도 잡채를 많이 선호하시는데요. 잡채는 어떠한 재료를 넣고 조리하느냐에 따라 칼로리도 천차만별이에요. 그래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 저칼로리 또는 고칼로리 잡채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만약, 다이어트가 필요한 가족이 먹을 잡채라면 당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진 당면은 지방으로 쉽게 축적될 수 있어요. 그래서 당면 대신 다양한 채소류와 버섯류들을 익혀 양념과 함께 버무린 저칼로리 잡채로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아요.
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 세 번째는 바로 송편이에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가장 먼저 수확하는 올벼로 송편을 빚어 먹었는데요. 그래서 추석에 송편을 먹는 이유도 첫 추수를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반달 모양의 송편을 먹으며 미래에 더 좋은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해요.
송편은 지역에 따라서 그 모양과 이름도 매우 다양해요. 서울에서는 한 입에 먹기 좋은 오색송편이 대표적이에요. 강원도에는 특산물을 넣은 감자송편과 도토리송편이 있으며, 제주도에는 완두콩송편이 유명해요^^
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맛있는 과일을 잘 고르는 법인데요.
배는 노란색이 과하게 보이면 과숙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색이 밝고 맑은 것이 좋아요.
사과는 꼭지가 잘 부서지거나 시든 것은 오래된 것으로, 푸른색이 도는 꼭지가 있는 사과로 선택하세요. 향기는 너무 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기후가 변하면서 아열대 과일들도 많이 맛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중 애플망고는 사과와 많이 닮았지만, 노란색의 망고에 비해 씨가 작고, 과즙이 풍부해요.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가 적기도 해요. 애플망고는 반점이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시면 좋아요.
오늘은 이렇게 추석준비를 알차게 돕는 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맛있는 추석 음식을 과하게 먹다 보면 소화불량과 배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절대 과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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