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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학년별로 글 잘 쓰는 법이 있다? 글쓰기 집중 포인트만 콕콕!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늘어나는 글쓰기 학습. 무조건 앞서 나가거나 아이가 재미있어하지 않는다면 학습 효과를 이어나가기 힘든데요. 이럴 때에는 학년에 따른 글 잘 쓰는 법을 참고해보세요. 학년별로 학습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접근하면 글쓰기가 즐거워질 거예요. 오늘은 학년별 글쓰기 집중 포인트를 콕콕! 집 알려드릴게요! :)





1학년 아이가 처음 접하는 글쓰기는 바로 일기 쓰기예요. 또한 자기중심적 경향이 있는 시기라 스스로에 대한 글부터 접근하는 것이 쉬워요. 어설프고 엉뚱한 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기이므로 비현실적이거나 맞춤법이 틀려도 칭찬하며 자유롭게 쓰는 데에 중점을 두세요. 2학년은 점차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주변에게로 생각이 확장돼요. 그래서 학교나 길에서 배우고 본 것들 모두가 글감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또한 생각나는 것을 모두 말한 후, 그중에서 더욱 자세하게 떠올려 글감을 골라 생활문을 써보는 것도 글 잘 쓰는 법으로 좋아요.





3학년의 글 잘 쓰는 법은 다양한 글쓰기로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에요. 감상문이나 시 등의 여러 글쓰기를 이미 익혔기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새로움이 덜 한 만큼,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소화한 내용을 쓸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책을 읽히고, 책의 주제와 관련된 일을 주변에서 찾아보세요. '책에 나온 좋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라는 식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질문을 나눠 보고 재미있게 독서감상문을 써보도록 합니다. 

4학년은 추상적인 표현은 가능하지만 구체적인 표현력은 부족할 때예요. 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기 쉬우므로 글쓰기에 활력을 주는 시쓰기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아이 수준에 맞는 시집을 읽어보고, 인상 깊은 일을 자세히 관찰하여 처음, 중간, 끝으로 나눠 자유롭게 글을 써봅니다. 그다음 불필요한 표현은 빼고 생기 있는 표현을 더하며 연을 나누며 글을 다듬어보세요.





5학년의 글 잘 쓰는 법은 짜임새 있는 설명문을 써보는 것이에요. 글감을 정하고 개요를 짜는 것부터 짜임새 있게 해보고, 글의 구조가 중요한 설명문을 써보는 것이 좋아요. 설명문의 목표는 아이 스스로 터득한 지식을 확고히 하는 것이므로 문장력과 표현력보다 아이가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를 평가해주는 것이 좋아요. 사춘기가 시작되는 6학년은 불평이 많아져요. 그래서 불만을 정당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논설문 쓰기가 도움이 돼요. 미숙한 비판이더라도 끝까지 들어주고, 감정을 더 잘 알 수 있게 객관적으로 풀어보라고 권하면 더욱 좋습니다. 



* 출처: 미즈코치 4월호(글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