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는 학습지선생님으로의 길! 오늘은 눈높이 성북지점에서 근무하시는 정규원 눈높이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습지선생님의 일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정규원입니다. 8주 동안의 대교 인턴십을 거쳐눈높이 성북지점에서 근무하는 눈높이선생님이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과외나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스스로 가장 기쁘게 생각했던 일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이 일에 보람을 느끼며, ‘눈높이선생님’으로 불리는 요즘 기쁜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
취업준비를 할 때 확실하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아마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일 것 같습니다. 입사 지원 당시, 자기소개서에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와 ‘눈높이선생님으로서 실천하는 가치는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답변을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제가 경력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과외나 학원 등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공부할 때 기쁘다는 생각을 했고, 살아가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나의 일이 된다면 참 기쁘고 보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눈높이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출근시간은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9시 30분 정도에 출근을 합니다.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과는 달리 조금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죠. 오전 시간에는 전날 수업했던 아이들의 진도를 체크하고, 부모님과 상담한 내용을 정리해요. 그날 나갈 수업 준비도 하죠.
오후에는 아이들과 약속된 시간에 맞춰 아이들과 만나고, 함께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이후,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업무를 본 뒤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아이들과 친해지는 건 특별히 뭔가를 해준다기보다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처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교나 학원은 일방적인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하지 못하잖아요. 저와는 일대일로 만나서 공부를 하니까 아들이 먼저 ‘선생님 이거 아세요? 저거 아세요?’라고 먼저 말을 꺼내는데 그런 말들을 끊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 보다는 저는 조금 더 들어주고 하다 보니 아이들이 저를 좀 더 친근하게 대해주는 것 같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눈높이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존재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아이들이 잘 나아가고 있는지 지켜봐 주는 존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공부를 시작할 때 “선생님 수업 시작할게.”가 아닌, “선생님이랑 같이 공부하자.” 라고 말을 합니다. 제가 하는 것이 수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아이들이 어떤 향으로 나아가는지 지켜봐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눈높이선생님은 가르치는 존재라기 보다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기가 생각했을 때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걸 좋아하고 보람과 만족을 느끼면 충분히 해볼만하고, 해봐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거든요. 또. 대교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눈높이선생님들의 역량개발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써주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대교 인턴십 지원 할 때, 대교 공식 블로그에서 다른 선생님들의 인터뷰를 찾아봤었는데요, 내년 지원자분들은 저의 인터뷰를 보게 되겠죠? 아마 인터뷰를 보면서 눈높이선생님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일단 고민하지 마시고 지원해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직접 체험해 보며 아이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 보시고, 아이들이 반겨주면 보람을 느끼는 눈높이선생님의 마음을 직접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학습지선생님이라는 직업이 힘든 점도 있는 직업이지만, 이를 뛰어넘을 만큼 좋은 점도 많으니 망설이지 마시고 눈높이선생님에 도전해보세요!
신입 눈높이선생님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지는 인터뷰 어떠셨나요? 학습지선생님이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존재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잘 나아가고 있는지를 지켜봐 주는 존재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정규원 선생님의 멋진 신념, 대교에서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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