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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보이지 않는 공포! 미세먼지 대처방법

 

 

 

 
 
가을과 겨울철이 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찾아와 우리를 괴롭히는 존재가 있는데요, 바로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그것이랍니다. 오늘은 해마다 이맘 때 쯤이 되면 찾아오는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미세먼지란 지름 10㎛ 이하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뜻하는데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작지만,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50%는 중국의 산업화로 인한 중국발 미세먼지로,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혼합 • 축적되어 미세먼지의 농도를 높이고 있어요.
 
미세먼지는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며, 일반 먼지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어요.
 
 
 
 

 


미세먼지에 급성 노출 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하는데요,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며 사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건강한 성인이라 할지라도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러한 증상들이 찾아올 수 있다고 해요.
 
 
 

 

 예보구간

 좋음

 보통

 약간 나쁨

 나쁨

 매우 나쁨

 위험

 예측농도

(/ -

0~30

 31~80

81~120

 121~200

 201~300

 300 이상

행동요령

 노약자

 장시간

실외활동

가급적 자제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요청

(특히 호흡기,

심질환자, 노약자)

 실외활동

제한

실내활동으로

제한

 일반

 -

 -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실외활동

자제

 

 

 
환경부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6단계로 나누어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행동요령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는데요, 예측농도 0~30일 경우 좋음, 31~80일 경우 보통, 81~200일 경우 약간 나쁨, 121~200일 경우 나쁨, 201~300일 경우 매우 나쁨, 300이상일 경우 위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시면 건강에 여러 가지로 유익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이러한 물 많이 마시기는 미세먼지 대처방법으로도 손꼽힙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 쌓인 미세먼지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주면 체내 미세먼지의 농도를 약화시키고,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가 기준치 이상인 날이면 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에 대비하겠다고 감기에 걸렸을 때나 방한용으로 착용하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신다면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그 이름처럼 매우 미세하고 가는 입자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미세먼지 대처방법으로는 일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보다 식약청에서 인증한 초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미세먼지를 우습게 여겼다가는 폐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폐 질환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는 초미세먼지용 마스크 사용을 권장해 드릴게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후 바로 샤워를 해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미세먼지가 침투하기 쉬운 모발과 얼굴은 더욱 깨끗하게 세안 후, 건조함을 막아주는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구강 청결 역시 마찬가지로 청결하게 유지해주셔야 하므로 외출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해줘야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문을 꼭 닫은 채로 생활하다 보면 실내 공기가 탁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공기정화 식물을 기르면 집안 공기를 한결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호접란이나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부터 탈취능력이 뛰어난 스파티필름, 안시리움, 테이블 야자 등이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미세먼지 농도가 경보수준으로 높아진다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미세먼지 대처방법인데요, 하지만 실내에서만 활동한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특히 밖에서 들어온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실내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인데요, 이때 공기청정기나 에어워셔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처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그조차도 여의치가 않다면 일기예보를 통해 시간대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 하루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에 환기나 외출을 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가을 · 겨울 더욱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칫 가볍게 여겼다가는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미세먼지! 오늘 알려드린 미세먼지 대처방법을 참고하셔서 소중한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