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울리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어른들에게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이를 보며, 이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나 고민하는 엄마 아빠들이 적지 않아요. 거친 말과 거친 행동으로 남을 위협하거나 말보다도 주먹을 먼저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아이. 이러한 아이의 폭력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오늘은 폭력적인 아이의 속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살펴보도록 해요.






아이들이 공격행동을 하는 이유에는 원인이 있는데요, 이는 대개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언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지, 집에서의 아이 생활은 어떠한지, 아이의 언어적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면 그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럼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원인들을 살펴볼까요?







아이들은 자아상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텔레비전이나 만화 등 매체를 통해 '받아들일 것'과 '차단해야 할 것'을 아직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흡수하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대중매체 속 등장인물들이 보이는 폭력적인 태도를 그대로 따라 하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만화라고 하면 아이가 봐도 된다고 여겨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데요, 하지만 만화 중에서는 아이가 걸러서 봐야 할 만한 장면들이 많고 겉으로는 웃긴 상황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이 오가는 장면도 많답니다. 따라서 아이가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는 부모님도 함께 보면서 아이에게 해가 될 만한 부분은 차단을 해주시거나 저렇게 행동하면 안 된다는 것을 설명해주세요.





이 외에도 어른들의 애정과 관심을 독차지하거나 끌기 위해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해요. 이러한 양상은 어린이집처럼 집단적인 양육환경에 처음 놓인 아이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집에서는 부모님이 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돌봐줬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집에서만큼 세심한 돌봄을 받을 수는 없어요. 또, 선생님이 늘 자기 옆에 있어주고 자신을 봐줬으면 좋겠는데 여러 가지 여건 상 선생님들은 한 아이에게만 관심과 집중을 쏟기 어렵죠. 이런 경우 아이는 어른들을 자기 옆에 두거나 독차지하고 싶어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해요.


또, 집에서 맞이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가 동생이 생겨났을 때에도 위와 같은 맥락으로 동생을 울리거나 때리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가정 내에서의 스트레스 표출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들이 가정 내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부모님이 자주 다투는 모습을 목격하거나 부모님이 잘 보살펴주지 않는 경우, 부모님한테 늘 꾸중을 듣는 경우 등등이 있어요. 이때, 스트레스 표출을 가정 내에서 하거나 부모님께 하다가는 오히려 더 크게 혼이 날 수도 있기에 이런 경우 아이들은 집에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참고 있다가 집 밖에서 만만한 아이를 만났을 때 공격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표현하기도 해요.








이렇게 아이가 폭력성을 드러내는 원인들을 짚어보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폭력적인 아이를 올바로 훈육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해요.




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그 행동을 즉시 멈추게 한 뒤, 혼을 내기 전 먼저 아이가 그러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어봐 주셔야 해요. 또,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아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차분하게, 그러나 단호한 어조로 설명을 해주세요. 아이의 항변을 듣지 않고 처음부터 꾸중만 하면 아이의 폭력성은 더욱 심해진답니다. 먼저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타인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경향이 있어요. 따라서 아이들 앞에서는 언성을 높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태도를 삼가야 해요. 또, 부모님들이 잘못된 행동을 아이에게 보였다면, 아이에게 그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을 처음 보이면 단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머리를 잡아당기고, 때리고, 던지는 행동을 했을 때 웃거나 크게 반응하면 좋아하거나 해도 되는 행동인 줄 알고 계속하게 된답니다. 또, 아이의 잘못을 일러줄 때 부모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아이가 잘못을 했는데 엄마 아빠의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거나, 부모님의 현재 심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사소한 아이의 잘못에도 크게 꾸중하고 화를 낸 적이 있다면 이런 태도는 삼가 주세요. 아이를 훈육할 때는 부모의 감정을 투영하지 않도록 주의 하시고, 객관적이면서도 일관적으로 대해주셔야 해요.





만약 아이가 비슷한 상황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는데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면 적극적으로 아이를 칭찬해 주세요. 예를 들어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으려고 하거나 동생을 위협했던 아이가 장난감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러한 행동을 칭찬하고 응원해 주세요.





아이에게 폭력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폭력보다는 대화를 사용해야 하고,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상대방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부탁을 해야 상대방도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아이가 원하는 바를 들어줄 수 있다는 것을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이렇게 폭력적인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훈육 방법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아이가 폭력성을 보인다고 하여 마냥 아이를 꾸중하거나 "쟤는 원래 타고난 기질이 저래" 등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아이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그 원인을 들여다보시길 바라요. 원인을 바로 알아야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그 속마음을 알아내는 것에서부터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by 대교 2017. 7. 11.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