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자유학년제에도 끄떡 없다! 토의·토론 잘하는 다섯 가지 노하우

토의와 토론은 수행평가와 자유학기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학습법이에요. 초등학교에서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시행되면서 앞으로 학교 교육에서는 토의·토론 수업이 확대될 예정인데요! 오늘은 이를 대비해 토의와 토론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우리는 정보가 범람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어요. 과거에는 지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중요했다면 요즘은 정보와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가가 중요해졌죠.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교육도, 수업 방식도 달라지고 있답니다. 전에는 교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지식을 단순 암기하고 이해하는 수동적인 설명식 수업이었어요. 반면 요즘에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탐구·조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분석하며, 여러 의견을 종합하고 평가하는 등 능동적이면서도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인 토의·토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답니다. 토의와 토론은 기존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학습자료와 학습방식을 적용해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반론과 근거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순발력과 문제해결력, 비판적인 사고력을 향상시켜준답니다. 이처럼 토의·토론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고등사고능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법이라 할 수 있어요. 실제 학교 현장에서도 토의·토론 수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토의·토론을 잘하는 노하우를 알아두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토의·토론을 하기 전, 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해야 해요. 이때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거나 신문기사,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근거 자료를 모으면 좋은데요! 어느 정도 배경지식을 갖고 토의·토론에 참여해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설득력도 갖출 수 있답니다. 특히 학령기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새롭게 습득하고, 책으로 얻은 지식은 다른 지식의 배경지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배경지식을 많이 쌓아두면 사고력 신장에도 도움돼요.

글쓰기와 말하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토의·토론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도움이 돼요. 논리적인 글쓰기를 할 때는 핵심 논제를 중심 질문으로 두고 이를 보충하는 보조 질문 세 가지 정도를 먼저 구성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사형제도는 왜 폐지되어야 하는가?’라는 논제에 ‘사형은 범죄를 막거나 줄일 수 있는가?’, ‘인간은 법의 이름으로 다른 인간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 ‘나중에 재판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 바로잡을 기회가 있는가?’ 등 보조 질문을 만드는 거예요. 그다음 이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적는 것이죠. 이를 정리해 글의 서론에는 중심 질문을, 본론에는 보조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결론에는 중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차례대로 쓰면 하나의 논설문이 완성된답니다. 이처럼 글쓰기를 통해 향상된 논리 전개 능력과 설득력은 말하기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요. 또한, 글 쓰는 과정은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말하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토의·토론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답니다.

아이가 토의·토론을 힘들어한다면 기본적인 말하기 능력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해요. 토의와 토론 과정 자체가 말하기와 듣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말하기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아무리 논리적인 주장도 자신감 없이 얘기하거나 말끝을 흐리면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다음의 기본적인 말하기 방법을 연습하면 토의·토론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 바른 자세로 서서 듣는 사람을 바라보며 말한다.

· 모두 들을 수 있도록 말의 속도나 크기를 조절한다.

· 처음과 끝을 흐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한다.

· 반드시 주장하는 근거와 예시를 들어가며 발표한다.

· 말하는 내용과 어울리는 제스처와 표정 등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발표한다.

토의·토론에서 조리 있게 말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에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지, 상대방의 감정은 어떤지를 파악할 수 있답니다. 이를 통해 상대에게 무슨 말을 할지 결정하고,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도 있어요. 또한 경청은 사고력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데요,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점검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지식을 자신의 지식과 결합해 더 발전된 의견을 내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려면 말하는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고 상대방의 말에 호응하며 듣는 것이 좋으며, 요점을 메모하면서 들으면 더 좋답니다.

자신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논제와 관련해 좀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질문거리로 만들어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던진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아간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태도가 변하고 내용에도 훨씬 집중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이나 상대방의 주장에 결함이 없는지 미리 찾아볼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는 연습을 자주 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친구나 부모님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다 보면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고,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을 분별할 수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막상 이러한 토의와 토론 잘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살펴봐도 어떤 논제를 가지고 아이에게 토론 교육을 해줘야 할지, 그리고 자신이 밀고 나가는 방법이 과연 아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자신 없어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대교 솔루니에서 출시된 특화된 토론학습 프로그램, 솔루니 디베이트를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서 디베이트(debate)란 쟁점이 분명한 하나의 논제를 선택해서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눠 상대방을 설득한 쪽이 승리하는 토의법인데요, 솔루니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찬반 대립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을 길러준답니다. 프로그램은 수준별, 연령별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니 디베이트 특강'과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니 디베이트 포럼'으로 나뉘어요. 그럼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솔루니 디베이트 특강의 토론 모형을 잠시 소개해드릴게요!

솔루니 디베이트 특강 토론 모형
논제 : 중국에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손해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

● 사회자의 디베이트 시작 안내 ●

● 반론을 준비하기 위한 팀별 작전타임 ●

● 최종변론을 준비하기 위한 팀별 작전타임 ●

● 디베이트 후 에세이 쓰기 ●

솔루니 디베이트 특강은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디베이트는 개별적인 자료 리서치 과정과 내용을 서로 협의하는 팀워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논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솔루니 디베이트 특강

솔루니 디베이트 특강은 솔루니 디베이트 포럼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중국에 미세먼지 피
해에 대한 손해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 ‘드론의 상업적 이용은 득이다’ 두 가지 논제로 진행하고 있어요. 시사 이슈 토론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발표와 토론에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대상 : 초등 3~6학년
수업 시간 : 월 2회, 각 70분
교재 : 디베이트 토픽시트, NIE 활동지 각 1권씩

솔루니 디베이트 포럼

솔루니 디베이트 포럼은 테마학습을 통해 시야를 확대시키고, 자료 리서치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의 동기를 부여해요. 참여형 수업 진행으로 ‘선행학습은 필요하다’, ‘원자력 개발은 계속되어야 한다’ 등 시의성 있는 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대상 : 초등 고학년~중학생

학습 과정 : 셀프리더, 소셜리더, 글로벌 리더(각 과정 6개월)

수업 시간 : 월 2회, 1회당 90분 수업

수업 진행 : 4~8명의 소그룹 학습 교재  매월 읽기책 1권, 토픽시트,  디베이트 노트

이렇게 토의·토론 수업의 중요성과 토의·토론을 잘하는 노하우, 그리고 논리와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는 대교 솔루니 디베이트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토의와 토론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고등사고능력'을 길러주는 첫 단계와도 같아요. 따라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법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시고 토론 교육에 힘써주시기 바라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