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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필수 앱




봄방학에는 생활 관리가 느슨해지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관리에 비상이 걸리곤 해요. 만약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면 무조건 막기보다는 부모님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돕는 앱 서비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쿠키즈>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앱으로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사용 앱 등을 날짜별로 알려줘요. 열공 모드를 사용하면 아이는 부모가 사전에 허용한 앱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또, 스케줄 관리도 가능해서 부모는 아이의 일정을 공유하고 학습, 생활과 관련한 미션을 줄 수 있으며 캐릭터 스티커나 칭찬 쿠폰을 보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요. 이 앱은 SK텔레콤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부모용 쿠키즈 앱에 가입해 아이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T스토어에서 무료 설치가 가능해요.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넌 얼마나 쓰니>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측정하고 목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 사용 내역을 어제와 비교할 수 있게 도와줘요. 알림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마다 사용 시간을 메시지로 알려주고, 목표 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가까워짐에 따라 배경색이 달라진답니다. ‘디지털 중독 자가 진단’ 기능도 부여하고 있는데 이 기능은 하루에 스마트폰 화면을 몇 번이나 켰는지, 어떤 앱을 가장 오래 썼는지를 분석해주고 사용자가 특정 시간을 정해놓으면 해당 시간 동안 문자와 통화를 제외한 어떤 기능도 쓸 수 없게 해줘요. 또, 목표 시간을 초과하면 자동 잠금 기능이 실행돼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어요.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엑스키퍼>는 아이의 스마트폰 일별 사용시간과 주요 사용·차단 콘텐츠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제공해줘요. 부모는 스마트폰의 총 사용시간과 잠금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앱 실행 내역, 사이트 접속, 동영상 재생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 부모가 지정한 앱과 사이트는 접근 차단은 물론 앱 유료 결제와 증강현실 게임 몰입까지 차단 할 수 있어요. 여기에 위치 확인과 보행 중 사용 방지 기능을 더해 안전까지 관리해줘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어요.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얼음땡>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강력한 잠금 앱으로, 스마트폰 뒷면에 얼음땡 태그를 접촉해 앱 설치 및 태그 등록, 앱 실행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NFC태그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단하고 다시 터치하면 원래 상태로 만들어줘요. 차단했을 때는 문자와 통화 기능을 제외하고는 동작하지 않는 ‘얼음’ 상태가 되고 다시 NFC태그를 터치하면 ‘땡’ 되어 원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IT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앱인데요. 단, 안드로이드 전용이에요.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모바일펜스>는 실행한 앱 목록 및 사용시간, 접속한 사이트 목록, 통화와 문자 기록을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유해 앱·사이트 차단, 게임 시간 제한, 위치 트래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요. 특히 유해 앱· 사이트 차단 기능은 유해성 분석 시스템을 통해 불건전한 사이트 및 위험 문자 메시지와 전화가 실시간 차단된답니다. 학교, 학원, 위험지역 등 부모가 설정한 지역에 아이가 진입 또는 이탈 시에는 부모에게 즉각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어요. 아이가 앱을 설치한 후 부모 계정을 생성해 로그인한 다음 사용할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전용이며 최초 30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맘아이>는 온·오프라인 게임을 차단하고 유해 사이트와 동영상을 막는 기능을 제공하며, 메신저와 P2P 사이트 등 유해물의 유통경로를 차단해주는 앱이에요. 또한, 인터넷 강의에 접속하면 다른 사이트 접속이나 게임 실행을 자동으로 막아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 집중 모드’ 기능도 갖췄어요. 회원으로 가입하면 7일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어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접속 후 ‘맘아 이 스마트’를 검색해 부모용, 자녀용을 설치하시면 된답니다.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가 고학년이라면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벗어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부 관리 앱도 눈여겨볼 만해요. <스터디 헬퍼> 앱의 기본 기능은 공부한 시간을 저장하는 기능인데요, 자신이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숫자로 보여준답니다. 공부 시작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꺼지고 인터넷이 차단되며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알람을 끌 수 있어요. 또, 공부 시작과 종료 시 인증 사진도 남길 수 있답니다. 메이트를 맺은 사용자끼리 공부 내용을 확인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학습 욕구를 다질 수도 있어요. 스터디 헬퍼 앱은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폰 버전도 선보이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여러 앱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스마트폰이 청소년에게 끼치는 문제가 조명되면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지나친 통제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이를 통제하기보다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해요. 위와 같은 스마트폰 잠금 앱을 적절히 사용하는 한편,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상의해서 정해두면 스마트폰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무작정 "안돼!"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 가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정하면 아이도 잘 따라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