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 중에 업무 스트레스를 늘 받는 직장인들은 특히 위장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조심해야 하는 위장 질환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예방법과 위장 질환에 치명적인 생활 습관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그럼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지속적으로 뱃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만성소화불량을 의심해 봐야 해요. 만성소화불량은 소화불량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운동량이 적고 바쁜 업무에 쫓겨 식사가 불규칙해지기 쉬운 직장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요. 소화 불량 예방을 위해서는 위의 배출 기능을 떨어뜨리는 고지방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 불량감에 더해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나 위산 역류, 속 쓰림, 신트림, 가슴이 타는 것 같은 통증과 기침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해요.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면 수면장애나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 식도암까지 심화될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데요. 산도가 높은 신 과일이나 탄산음료는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과식을 하지 않으며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음식물 섭취 역시 피해 주세요.





직장 생활 중 잦은 알코올 섭취는 알코올성 위염을 유발하기 쉬운데요. 만약 술을 많이 마신 뒤 속이 쓰린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명치에 통증이 오랫동안 느껴진다면 알코올성 위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이 질환은 병이 악화되면 위출혈이나 위궤양의 질병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병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빈 속에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게 음주 전 음식물을 섭취하고 술은 최대한 자제하여 조금만 마시길 바라요. 또, 술에 의해 손상된 위 점막에 맵고 뜨거운 음식은 좋지 않으므로, 해장으로 매운 국물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 주세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밥과 국물을 따로 먹을 때보다 국물의 섭취 비중이 커져요. 나트륨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며, 식사 속도가 빨라지면서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과식하게 되어 위에 부담을 주게 된답니다. 또,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따로 먹는 것에 비해 저작 활동을 잘 하지 않고 음식물을 바로 삼키기 쉬워지는데요. 이렇게 되면 입 안에서 분비된 침이 음식물과 잘 섞이고,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는 과정이 생략되어 소화에 부담을 줘요. 또, 식사 중 물이나 국물을 많이 섭취하면 위 속의 소화액이 물에 희석되어 소화 능력이 떨어져요.






식후 30분 이내에 누워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소화기계통 질환을 부르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어요. 누운 자세는 음식물의 이동 시간을 지연시키고 더부룩함이나 트림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해요. 식후 30분 이상, 가능하다면 1시간 이상은 상체를 곧추 세우고 있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보통 소화가 잘 안 되면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탄산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갑갑한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 장애와 속쓰림을 더 심하게 유발해요.







많은 분들이 우유의 부드러운 맛 때문에, 우유가 위산을 중화하고 희석시킬 뿐만 아니라 위벽을 코팅해 쓰린 증상을 완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하지만 속쓰림에 잦은 우유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우유에 포함된 칼슘과 단백질은 오히려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요. 위는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산도(ph) 1.5~2.5의 위산을 분비하는데요, 그런데 우유에 들어 있는 단백질인 카제인은 위산을 만나면 덩어리가 되면서 젤리 형태가 된답니다. 때문에 위는 카제인을 소화, 흡수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하게 돼요. 평소 위산 분비가 잦아 속쓰림을 느끼는 분들은 속이 쓰릴 때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이렇게 직장인에게 자주 생기는 위장 질환을 짚어보고, 위장 건강에 치명적인 생활습관들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위장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행동들은 꼭 피해주시길 바라요. 더불어, 평소 맵고 짜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드시는 분들은 건강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며 간이 세지 않은 음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해보시길 권해 드려요. 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위장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허기가 지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조금만 노력하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인 만큼,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조금씩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은 피하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by 대교 2018. 3. 14.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