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꺼내든 우산을 펼쳐 들었을 때, 오래 사용하지 않은 악세서리를 간만에 착용하려 꺼내보았을 때, 잘 안 쓰던 금속 재질 주방 용품을 꺼냈을 때 등등. 이럴 때 녹이 슬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 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당장 사용해야 하는 물건에 녹이 슨 것을 발견하면 당장 녹을 제거하는 것도 귀찮거니와 물건을 버려야 하는 건 아닌가 하고 고민도 되실 텐데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녹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생활 속 꿀팁을 살펴보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문제 없답니다. ^^









반지나 팔찌 같은 액세서리가 녹슬었을 때는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힌 다음 녹슨 부분을 문질러 닦아 주세요. 이렇게 하면 손쉽게 녹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녹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광택까지 함께 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치약 속에는 치아의 치석 제거를 위해 미세한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연마제는 녹슨 금속의 피막을 깎아내면서 반짝반짝 빛을 내줘요.







쓰지 않는 립스틱을 녹슨 부분에 발라준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보세요. 녹슨 부분이 말끔하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색조 화장품에서 색을 내기 위한 안료는 보통 미세한 가루 형태를 띠는데요, 이를 왁스와 오일 등을 섞어 고체로 굳힌 것이 바로 립스틱이에요. 이때 안료는 치약 연마제와 같이 산화된 금속의 피막을 깎아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립스틱을 사용하면 왁스와 오일의 성분이 더해져 치약을 쓰는 것보다 더욱 매끄러운 광택감을 낼 수 있어요.






김이 다 빠져 마시기 애매한 콜라가 있다면, 그릇에 콜라를 담고 여기에 녹이 슨 물건을 넣어주세요. 이후 약 3분 정도 넣어둔 다음 수세미로 닦아내기만 하면 흔적도 없이 녹이 사라진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콜라는 탄산과 인산이 혼합되어 있는 약산성 물질인데요, 이것이 산화된 부분의 산소와 반응하면 산소를 제거하는 원리로 녹이 제거된답니다. 






식품 중에서 녹을 가장 잘 제거할 수 있는 식품은 바로 토마토예요. 이것은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이라는 유기산 때문인데요, 이 유기산은 녹을 제거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낸답니다. 토마토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토마토 케첩이나 주스를 이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녹을 제거할 수 있어요. 녹이 슨 부위에 토마토 케첩이나 주스를 바르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철 수세미로 문질러보세요. 단, 케첩이나 주스에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녹을 제거한 뒤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헹궈주시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닦아 보관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녹 제거 방법은 아세톤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아세톤을 수건에 듬뿍 묻힌 다음 녹이 슨 부위를 닦아내면 되는데, 바로 닦아내는 것보다는 약 30분 정도 수건을 덮어둔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이 더욱 좋아요. 단, 코팅된 금속에 녹이 슨 경우 너무 세게 문지르면 녹과 더불어 코팅까지 벗겨져나갈 수 있다고 하니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이렇게 간단하게 녹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하지만 이후에도 물건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고 공기 중에 계속 노출된다면 녹은 또 다시 생길 수 있답니다. 녹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기를 차단하는 것인데요. 반지나 목걸이의 경우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밀봉한 다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우산이나 주방용품 등은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거나 햇볕에 바짝 말린 뒤, 보관함이나 서랍에 넣어두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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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교 2018. 10. 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