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금요일에 떠나요

[오늘의 북리뷰] 아이의 마음과 철학자의 지혜를 가진 작가, 미하엘 엔데의 작품 소개

 

DAEKYO 오늘의 북리뷰

 

아이의 마음과 철학자의 지혜를 가진 작가,

미하엘 엔데의 작품 소개

 

 

 

 

 

 

동화는 아이들에게 바른 마음을 심어줍니다.

어른에게는 바른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와 지혜를 심어줍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은 미하엘 엔데의 작품 <모모>와 <마법의 설탕 두 조각>로

그의 메시지를 찾아봅시다!

 

 

 

 

 

대교 오늘의 북리뷰

 01 | 작가 소개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아버지와 역시 화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많이 썼습니다. 미하엘 엔데가 주로 그려낸 소설 속 판타지 세계는 우리의 현실과 단절된 새로운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과 평행한 또 하나의 현실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현실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극복하고 자유와 여유를 찾고, 고리타분한 상식과 인습을 뛰어넘고자 하는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이러한 미하엘 엔데의 소설 속 현실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메시지를 던져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교 오늘의 북리뷰

 02 | 모모 

 

 

 

 

 

 

  모모

 

미하엘 엔데의 소설 중 첫 번째로 <모모> 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꼬마 모모는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예전의 여유와 정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된 원인이 행복을 즐기던 사람들에게서 시간을 빼앗아 목숨을 이어가는 회색 신사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모는 원래의 상태로 돌리기 위해 회색신사들과 대립하게 되고, 회색신사들은 방해자인 모모를 제거하기 위해 위험에 빠트립니다. 모모는 몇 번의 위험을 물리치고 호라박사를 만나 카시오페아의 도움으로 회색신사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유치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 같지만 자세히 읽다 보면 회색신사들의 꾐에 넘어간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은 욕망과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살아가는 현재 우리의 삶을 대변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교 오늘의 북리뷰

 03 |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착한 아이인 렝켄은 늘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는 엄마와 아빠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렝켄은 요정을 찾아가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얻어 커피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법의 설탕이 든 커피를 마신 이후 엄마와 아빠는 자꾸 줄어듭니다. 엄마와 아빠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렝켄의 말에 찬성하는 것일 뿐!

부모님은 렝켄의 말을 잘 듣게 되었지만 너무나도 작아진 부모님을 보고 있으니 렝켄은 무서워집니다. 그래서 결국 렝켄은 다시 요정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이 마법은 부모님의 커피에 마법의 설탕을 넣기 바로 직전으로 돌아가는 마법이었어요. 더구나 마법의 설탕을 누군가가 꼭 먹어야 했습니다. 결국 렝켄은 자신이 그 설탕을 먹고 더 이상 부모님의 말씀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모님의 걱정에 렝켄은 지금껏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고 아빠는 아빠의 재치로 그것을 모두 해결하고 렝켄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화합의 중요성, 부모님 말씀 잘 듣기라는 교훈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책 소개와 많은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goo.gl/MKl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