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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교육을 말한다] 우리 아이 정리력 키우기!

 

DAEKYO 교육을 말한다

 

우리 아이 정리력 키우기!

 

 

 

 

요즘 정리 열풍이 거셉니다.

쏟아지는 정보와 물질의 풍요 속에서 정리가 중요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요즘의 정리는 단순히 물건이나 공간을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리적 공간은 물론 스케줄과 같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도 정리라고 하는데요.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할 아이들에게 정리는 꼭 필요한 습관입니다.

 

 

 

 

 

대교 교육을 말한다

 01 | 정리가 필요한 이유 

  

  Changing Place Changing Time, Changing Thoughts Changing Future.

 

"미래를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려면 지금 나의 시관과 공간을 바꿔라." 시간과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말해주는 문구입니다.

 

평소 정리 습관이 몸에 밴 아이학습 능률이 높고 생활 태도가 바지런합니다.

스케줄을 잘 짜는 등 시간 관리를 잘하는 것은 물론 책상과 같이 학습할 공간 주변정리와 더불어 사소한 일에도 요령있게 잘 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빠르게 정합니다.

반면, 주변이 어지럽고 정리가 잘 안 된 아이산만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는데 서투릅니다.

 

한 조사에서도 지저분한 업무 공간을 가진 사람이 깨끗한 공간을 가진 사람에 비해 비효율적이고, 비체계적이며, 창의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정리아이의 학습 능력은 물론 생활 만족도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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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 정리 시작하기 

  

  정리의 시작, 버리기!

 

물건을 버리려면 남겨둘 것과 버릴 것을 가려야 합니다. 이때는 수납하기 위해 수납 용품을 구입하는 것은 안 되며, 필요 없는 물건을 확실하게 가려내 처분하는 것이 정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남겨두고 버려야 할지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 쉽지 않은 일을 아이 스스로 결정해가면서 수행한다면 아이의 결정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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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 정리의 법칙 

 

 

  여유 있거나 중복된 물건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둬라

 

비슷한 물건이 있을 때, 아이들은 그 물건을 다 쓰고나서 다음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조금씩 써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공간도 많이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비효율적입니다. 사용 중인 물건이 중복된다면 일찌감치 따로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 물건에 비해 여유 있는 수납을 해라

 

아이의 손은 어른의 손처럼 섬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수납장에 지나치게 촘촘하게 수납을 하면 금세 정돈 상태가 흐트러져 어지러워지고 물건들도 빡빡한 공간 속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수납은 어른 수납보다 20% 정도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활동별로 공간을 나눠라

 

아이 방은 학습과 독서, 쉼과 놀이와 같이 모든 활동을 겸하는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방 또한 놀이, 학습 등과 같이 활동 영역별로 공간을 분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동선이 짧아지고, 물건의 제자리를 정하는 것이 한결 수월하기 때문인데요. 바구니나 상자마다 각각 영역에 맞추어 수납하면 아이 혼자서도 잘 정리할 수 있습니다.

 

 

 

  끼리끼리 수납, 세로 수납하자

 

온갖 인쇄물과 필기구가 뒤엉켜 있기 쉬운 아이 방.

필기구는 필기구끼리, 종이는 종이끼리 비슷한 물건을 모아두면 수납 장소를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보관도 쉽습니다. 바구니나 박스를 이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가로 수납보다는 세로로 수납해야 물건을 찾아 꺼내 쓰기 쉽고 아이 스스로도 정리하기가 쉽습니다.

 

 

 

  라벨링을 이용하자

 

물건을 보관하는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이름표를 붙여 줍시다. 물건을 꺼내서 사용한 다음에 정리할 자리를 확실히 알 수 있어 정리 습관을 들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라벨을 쓸 때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쉽고 짧은 메모를 남겨두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눈높이 수납을 해보자

 

아이 키와 비슷한 정도로 무릎을 구부려 아이 눈높이에서 집 안을 둘러봅시다. 그리고 나서 그 기준에 맞추어 수납을 해봅시다. 또, 엄마 눈에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 하더라도 아이의 물건을 마음대로 처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엄마의 눈에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중요한 물건일 수 있으므로 아이와 상의한 다음에 물건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는 수납, 안 보이는 수납의 법칙을 이용하자

 

아이는 어른에 비해 공간에서 받는 영향력이 큰데, 주변이 복합하면 생각 또한 잘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방의 정리는 매우 중요한데요. 아이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이 때 오픈형 수납장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반면에 매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문이 달린 수납장에 넣어 보이지 않게 둡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산만함을 방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책상 위도 정리의 법칙을 이용하자

 

학습이 이루어지는 책상 위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은 평소 정리 습관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공간인데요.

필요 없는 물건은 싹 치우고 간단한 필기구, 공책과 달력, 시계와 같이 꼭 필요한 아이템만 두어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오른쪽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집 안과 밖을 구별하도록 하자

 

방에 아이가 입었던 옷을 벗어서 걸어둘 정리 공간을 꼭 마련합니다. 이것은 아이가 집에 들어올때 외출과 귀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 일 수있도록 하는 장치 중 하나입니다. 현관에는 밖에서 가지고 놀던 공이나 운동 도구를 보관할 정리함을 마련해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밖에서 활기차게 놀던 기분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간을 정리하자

 

생각과 시간을 정리하는 것 또한 물건 정리 못지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히면 짜임새 있게 잘 활용할지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들입시다. 책 상위에 학습 스케줄 메모판을 둔다거나, 시간표를 짜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입니다. 또, 오늘 꼭 해야 할 과제나 읽어야 할 책이 무엇인지 할 일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적어 놓고 완료된 일을 하나씩 지워 나가면 성취감도 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스케줄 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인 아이는 자존감은 물론 자심감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