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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오늘의 북리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책 <장수탕 선녀님>

 

DAEKYO 오늘의 북리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책

<장수탕 선녀님>

 

 

 특이한 기법으로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책 <장수탕 선녀님>을 살펴보겠습니다^0^

 

 

 

 

 

대교 오늘의 북리뷰

 책 소개 

 

  장수탕 선녀님

 

 

 

 

 

덕지가 사는 동네에는 아주 오래된 장수탕이라는 목욕탕이 있답니다. 새로 생긴 스파랜드에는 불가마도 잇고, 게임방도 있고, 얼음방도 있다는데 덕지네 엄마는 늘 장수탕으로 향합니다. 낡아빠진 사물함, 형형색색 목욕 바구니들, 고물 텔레비전. 이 낡은 장수탕에도 덕지가 좋아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달콤 시원한 요구르트와 냉탕!

 

 

 

 

감기걸린다고 잔소리하는 엄마를 뒤로 하고 냉탕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는데 왠 토끼 귀 머리띠에 곱게 화장한 이상한 할머니가 자신의 날개옷을 잃어버렸다며 덕지에게 속삭입니다.

이 이상한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장수탕 선녀님>은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작품으로 흔히 아이들이 가기 싫어하는 목욕탕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깨워주면서 목욕탕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사라지게 해주는 작품이랍니다.

현실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책속에서 선녀 할머니와 신나게 놀면서 모험도 즐기고 위안도 받고 감성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 용기, 자신감을 얻기도 한답니다.

 

 

 

 

 

대교 오늘의 북리뷰

 목욕탕 

 

  대중 목욕탕

 

 

옛날에는 설날이나 추석이 다가올 때 쯤에만 엄마나 아빠 손을 잡고 갔던 목욕탕!

바글바글 그 많던 사람들 틈에서 요리조리 때를 밀었던 기억이 난답니다.

물장구가 조금이라도 더 치고 싶어 때를 밀자는 엄마, 아빠의 말을 모르는 척하기도 하고, 때를 밀어주는 엄마나 아빠에게 아프다고 소리쳐 울기도 하다가 머리 말리면서 마시는 바나나 우유나 요구르트 하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는데요.

요즘은 찜질방, 스파 등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여가 시설들을 함께 할 수 있어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수탕과 같은 대중 목욕탕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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