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밤, 당신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밤은 책이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그는, 기자라는 직업을 가졌던 그 시절부터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일을 해 왔다. 평론가들에게 객관적인 시선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람에게 취향이라는 것이 있는 한 평론은 결국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관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대상을 바라보되 최대한 균형 잡힌 시선으로 봐주길 바랄 뿐. 그렇게 자신의 취향을 바탕으로 하는 일을 하는 그가 정말로 제대로 자신의 ‘好’를 100% 반영하는 책 「밤은 책이다」 를 출간했다. 전 직장이던 신문사에서 영화 관련 기사를 쓰던 그 때부터 영화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라디오 DJ를 하는 지금까지 그와 영화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사이였다. 그래서 그 동안 출간한 몇 권의 책들은 모두 영화와 연결되어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 2776 2777 2778 2779 2780 2781 2782 ··· 28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