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데요.
아이에게 모두 나쁜 영향을 주는 공통점은 있지만,
발병 원인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어요.
그래서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의 원인을 알면
이들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돼요.
오늘은 산후우울증 원인과 증상들을 살펴보고,
육아우울증과의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산후우울증 원인
산후우울증은 산모 10명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출산 후 4주에서 6주,
길게는 1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요.
산후우울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차적으로는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이전에 산후우울증 경험이 있는 사람이
다시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률이 높다고 해요.
그리고 갑자기 모유 수유를 중단하거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요.
여기에 남편의 도움 부족, 결혼 생활의 불만족 등이 겹쳐지면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산후우울증 증상은 '우울감'과 함께
피곤함, 짜증, 불안감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엄마로서의 자신감이 사라지고,
자괴감, 불면증 등을 나타내기도 해요.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의 차이점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다만, 육아우울증은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한다는 것에 차이점이 있는데요.
아빠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그리고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들의 상당수가
임신 시부터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해
최근에는 산후우울증을 주산기 우울증이라고도 불러요.
따라서 출산 후 한달 이내에 발생하면 산후우울증,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면 육아우울증으로 구분해요.
특히, 산후우울증은 엄마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생후 1개월 이내로 발생하기 때문에
집중적인 조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육아우울증 또한 양육 시기에 발생하므로
아이의 정서와 운동, 인지 발달 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육아우울증은 아동학대를 일으키는
위험한 요인으로 꼽히기도 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해요.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은
그 원인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지만,
이들을 극복하는 데에는 정성스런 가족들의 보살핌이 매우 필요해요.
산모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점을 잘 이해해주시고,
따뜻한 보살핌으로 육아를 함께 도와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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