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걸리면 겨울 감기보다 더 지독한 증상을 보이는 여름감기나 식중독 등이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인데요. 야외 활동과 물놀이, 찬 음식 섭취 등이 많은 여름철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건강이 약해지기 쉬워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오늘은 여름감기와 식중독, 냉방병 등의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활습관의 변화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질병 예방법을 알아볼게요!

 

 

 

감기는 일반적으로 겨울에 가장 걸리기 쉬운 질환이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감기 환자 중 4~8월 감기 환자 수가 36%나 차지한다고 해요. 그만큼 높은 기온에도 여름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여름감기와 겨울감기는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증상에서 조금씩의 차이가 있어요. 감기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에는 200종 정도가 있는데, 그중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가 여름 감기의 주된 원인이에요. 리노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뿐만 아니라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이는데요. 

초여름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바이러스보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여름감기의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인후통, 몸살, 고열 등의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이는데요. 여기에 배탈과 설사 등의 위장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 여름철 질병 - 여름감기 예방법 ]

여름감기는 찬 바람과 찬 음식, 온도 변화 등으로 발생하기 쉬우므로 과한 냉방과 찬 음식 등을 가급적 피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가 있어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덥다고 물놀이를 너무 오래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여름감기와 헷갈리기 쉬운 냉방병은 찬 바람을 오래 쐰다고 해서 걸리기보다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 때문에 걸리기 쉬운 여름철 질병이에요. 실내의 낮은 온도와 실외의 높은 온도 사이를 오갈 때 몸이 체온조절을 반복하다가 지쳐 걸리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여름감기 증상에 나른함과 피로감까지 느낀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보고, 냉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환경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은 높은 온도 때문에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이 쉬워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의 세균성 물질로 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여름 식중독은 설사와 복통 등의 배앓이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여요. 잦은 설사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여름철 질병 - 여름 식중독 예방법 ]

여름에는 냉장고도 안전하지 못해요. 가급적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시고, 조리한 음식은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좋아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며, 조리전이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조리도구들도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물을 끓이면 세균이 거의 없어지지만, 끓인 물이라도 실온에 3~4일 정도 두면 세균이 다시 생길 수 있어요. 끓인 물은 냉장보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질병으로는 눈병도 빼놓을 수 없어요.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쉬운데,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 그만큼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게 되는 확률도 높아져 눈병에 걸리기 쉬워요.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를 많이 하게 되는데, 물 속의 각종 오염 물질이 눈에 침입하여 눈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아요.

여름철 눈병의 증상으로는 눈곱과 충혈, 이물감과 가려움 등이 있어요. 두통과 미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여름철 질병 - 눈병 예방법 ]

눈병 예방은 손을 청결히 하는 습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해요. 손을 자주 씻어 주시고, 가급적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주세요. 주변에 눈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와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어린아이들은 여름이면 땀띠로 고생하는 경우가 상당해요.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배출하여 열을 식히는데요. 땀의 배출 통로가 막히면 땀샘에 염증이 생기며 땀띠를 발생시켜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땀샘의 밀도도 높아 땀띠 발생이 쉽습니다. 

 

[ 여름철 질병 - 땀띠 예방법 ]

아이들은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땀을 흘리면 바로 닦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목욕은 하루 2~3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해주시고,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주의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피부에 너무 달라붙은 옷은 피해주시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부드러운 면 재질로 약간 헐렁하게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습관 변화로 여름감기와 식중독, 땀띠 등의 여름철 질병들을 예방하시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

 

 

by 대교 2015. 6.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