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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헷갈리는 치아상식! 올바른 어린이 치아관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치아 건강은 평소 습관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치료가 필요한 시점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잘못된 치아상식으로 인해 관리 시기를 놓치게 되면 평생의 치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돼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어린이 치아관리 방법으로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미즈코치와 함께 자주 듣기는 하였지만 무엇이 옳은지 헷갈리는 치아상식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양치 후에 물을 많이 헹구면 불소가 모두 씻겨 나가 오히려 충치가 생기기 쉽다는 보도를 접한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를 걱정해 양치 후 입안을 충분히 헹구지 않으면 치약 속에 있는 파라벤이나 색소 등의 유해 물질들이 남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양치 후에는 물로 충분히 입안을 헹구어 주는 어린이 치아관리법이 좋아요.

 

 

만 6세가 되면 아이들은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데요. 만약, 영구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이는 영구치가 나지 않는 원인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외상이나 충치 등으로 유치가 정상 시기보다 빨리 빠질 수가 있어요. 그리하면 잇몸이 단단해져 영구치가 나오지 못하게 돼요. 또한, 유치가 제때에 빠지지 않아 영구치가 못 나올 수 있어요.

따라서 영구치가 나지 않는 것은 치아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유치가 제때 빠지지 않거나, 유치가 빠진 후 2개월 내에 영구치가 나지 않으면 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듯이 유치가 올바르게 빠져야 영구치가 건강하게 자리를 잡고, 이가 가지런하게 자라는데요. 많은 분들이 유치가 흔들리면 바로 빼야 한다는 치아상식을 가지고 계시는데, 영구치가 자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유치를 빨리 빼버리면 주변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이동할 수가 있어요. 이는 덧니나 뻐드렁니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따라서 유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바로 빼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유치는 어차피 빠지는 이라고 생각해서 충치 치료를 잘 안 해주시기도 하는데요. 유치는 영구치의 자리를 확보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치가 생겼을 경우 빠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요. 만약 이를 놓치면 충치가 주변 치아로 옮거나, 영구치까지 침투할 수가 있습니다.

 

 

어린이 치아관리뿐만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도 양치질은 하루 3번을 하도록 권고하는데요. 이는 우리 하루 식사 패턴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하루 3번의 식사 외에도 간식이나 야식 등을 먹기도 하는 만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거나 끈적이는 음식을 먹었을 때에는 양치질을 해 주는 것이 좋아요.

다만, 과도한 양치질은 잇몸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꼭 규칙적이지는 않더라도 음식 섭취 후 적당한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3세 미만의 아이들은 행동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치료를 권하는데요. 만 5세 이상의 아이들은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면치료를 하지 않아도 돼요. 또한, 아이마다 전신건강이나 구강상태 등에 따라 수면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치과 치료를 유독 무서워한다면 이산화질소와 산소의 혼합물로 만들어진 웃음가스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해요. 치료에 대해 공포심이 있는 아이에게 억지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좋지 않을뿐더러 치과공포증으로 치과를 오는 것을 싫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수면치료나 웃음가스 등을 이용할 때에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여러 치아상식 중 아말감에 함유된 수은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여, 아말감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과 치료 중이나 이미 굳은 후에는 수은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 다만, 아말감은 충치 제거 부위를 충전하는 다른 재료들보다 충치 부위를 많이 깎아내야 하고, 치아와의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건강한 어린이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어린아이들에게 권하지는 않아요.

 

 

일반적으로 식후 3분 이내에 양치하기를 권하는데요. 강한 산성 성분인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는 치아 표면의 얇은 보호막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칫솔질로 인해 부식이 더욱 쉬워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올바른 치아상식은 산성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는 일단 물로 입안을 깨끗하게 헹군 후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에요.

건강한 어린이 치아관리를 위해 올바른 치아상식들을 익혀두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