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쓰기 연습을 시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의도가 뚜렷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올바른 어법으로 글을 쓰고 있는지 체크해주셔야 해요. 이는 아무리 좋은 내용의 글이라도 어법이 맞지 않으면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글을 쓸 때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꼼꼼하게 확인해보며, 실수 없이 글 잘쓰는 법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요.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글짓기를 할 때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 :)

 

 

 

우리나라는 영어와 일본어의 영향으로 '~되다', '~지다', '~되어지다'와 같은 피동 표현을 사용하기 쉬운데요. 이러한 피동 표현은 문장의 힘을 떨어트리고, 행위의 주체를 헷갈리게 만들어요. 그래서 피동형 문장을 능동적 표현으로 바꾸어 행위의 주체를 분명하게 만드는 것이 좋아요. 특히 '~되어지다'와 같은 이중 피동 표현은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기 때문에 글 주의해주세요.

 

예시 문장) 그 문제는 다시 검토될 필요가 있다. → 그 문제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복문 형태의 문장에서는 주어와 서술어가 잘못 연결되는 실수를 하기 쉬워요. 그래서 이때에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잘못되었는지, 불필요한 주어가 들어가 있는지, 주어가 생략되거나 제자리에 위치하는지 등을 점검해주세요.

 

예시 문장) 확실한 것은 그들이 이제까지의 잘못은 인정하고 앞으로 진실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은 틀림없다. → 진실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실수 없이 글 잘쓰는 법 세 번째는 가급적 우리말로 표현하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조금 더 깊이 있는 문장으로 보이기 위해 한자어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한자어보다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한자어에 우리말을 겹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예시 문장) 그들은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그들은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차갑고 냉담했다. → 그는 차가웠다.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글 잘쓰는 법 네 번째는 접속어를 잘못 쓴 문장인지 확인해보는 것인데요. 단어나 구절,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어는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해요. 너무 많은 접속어 사용은 오히려 글의 인상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같은 접속어를 반복해 사용하기보다는 다양한 접속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 접속어의 종류 ]

앞의 말을 긍정하며 이어갈 때: 그래서, 그리고, 이와 같이 등

앞의 말을 부정하며 이어갈 때: 하지만, 그러나, 반면에 등

앞의 말을 종합하며 정리할 때: 따라서, 이처럼, 요컨대 등

결과나 원인을 말할 때: 왜냐하면,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앞뒤 말을 대등하게 연결할 때: 또는, 그리고, 또 등

 

 

글 잘쓰는 법 마지막! 쓸데없이 긴 문장은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고, 가독성도 떨어져요. 그래서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짧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보세요. '없어도 되는 말은 지운다'라는 생각으로 글짓기를 하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예시 문장) 무분별한 기술 발전은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 무분별한 기술 발전은 지구의 환경을 파괴해 왔다.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아이들의 대표적인 글쓰기 문장 실수들을 잊지 마시고, 완성도 있는 문장을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 

 

 

by 대교 2015. 8. 1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