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유아기에는 본격적으로 기본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알려주어야 하는데요. 특히, 이유식을 지나 유아식을 시작할 때부터는 유아 식사예절 교육을 가르쳐주시는 게 좋아요. 보통 밥을 먹는 동작이 수월해지고 익숙해지는 만 2세 정도가 좋은데요. 올바른 식사예절은 어른이 되어서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돼요.
그렇다면 올바른 유아 식사예절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아기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하기 위해 대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유아기 기본생활습관 첫 번째, 밥을 먹기 전에는 손을 반드시 께끗하게 씻도록 해주세요. 그다음 식사를 하기 전에 자리에 바르게 앉는 것이 중요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부모님 등 어른이 먼저 자리에 앉은 다음에 바른자세로 자리에 앉도록 지도해주세요. 그리고 '잘 먹겠습니다'라는 인사를 꼭 하고 밥을 먹도록 해주세요.
본격적으로 밥을 먹을 때에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든 후 식사를 시작하고, 밥을 먹을 때에는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해주세요. 반찬이나 국 등의 음식물을 뒤적거리지 않도록 하고, 입에 음식을 가득 물고 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유아 식사예절 교육으로 중요해요. 어른이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밥을 다 먹고 난 후에는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자신이 사용한 그릇은 스스로 정리하도록 해주세요. 자신이 사용한 물건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유아기 기본생활습관에서 아주 중요한 과정이기도 해요.
음식물을 남기는 습관인 든 사람은 자신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양임에도 습관적으로 음식을 남기게 돼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유아 식사예절 교육을 가르치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가 자기 몫으로 주어진 음식을 모두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스스로 자신이 먹을 식사량을 조절하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어린이 식판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아이가 먹을 만큼의 양을 직접 담게 해주시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먹기로 약속해주세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책임감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요. 단, 아이가 편식해서 음식을 담는 것은 아닌지 지켜봐 주세요.
활동량이 늘어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시기가 되면 밥을 먹는 중에도 장난을 치기가 쉬운데요. 장난을 치느라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무작정 윽박지르기보다는 약속이나 경고를 하는 편이 좋아요. '자꾸 장난치면 엄마가 혼낸다!'라는 식으로 혼내기 보다는 '장난 안치고 잘 먹으면 엄마가 칭찬 스티커 줄게~' 라고 약속을 하거나, '밥 먹을 때 자꾸 장난치면 딱지치기 못하게 할거야'라는 식으로 경고를 하시는 거예요. 만약 아이가 밥 먹을 때 장난을 쳤다면 딱지치기를 못하게 하는 등 경고한 내용을 그대로 실천해주시면 돼요.
유아기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할 때에는 무엇보다 부모님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중요해요. 아이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따라 하기 때문에 유아 식사예절 교육도 부모님의 바른 모습이 수반되어야 가능하답니다^^
어릴 때의 습관이 평생의 습관이 될 수 있는 유아기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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