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을 펼쳐지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는데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진로 고민도 한층 깊어졌어요.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 더 이상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는 직업도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우리 아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즈음, 미래 직업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7세 어린이의 65%는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다". 2016 세계 경제포럼(WEF)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꼭 20년 후가 아니더라도 현재 많은 직업이 소멸되고, 생성되고 있어요. 그래서 진로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흐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해요. 미래 전문가들은 그 흐름을 몇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는데, 그중 눈에 띄는 키워드가 바로 기술 혁신이에요. 인공지능, 3D 프린터, 드론 등의 첨단 기술이 직업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미래 직업 전망은 자동화에 맞서는 직업은 소멸할 것이라고 예측해요. 더불어 생명공학기술, 나노공학기술 등의 과학기술이 정보기술과 융합하면서 의료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고용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에요.
세계경제포럼은 2021년에는 로봇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2026년에는 스마트시티가 실현될 것으로 예측했어요. 이로 인해 미래 직업 전망은 로봇, 사물인터넷, 유비쿼터스,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거예요. 또한 미래는 화이트칼라가 아닌 그린칼라가 각광받는 시대로, 기후변화 및 리사이클링 전문가, 에너지 전문가 등의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에요.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전문가'와 '노년 플래너' 등도 유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의료와 복지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고용은 줄 것으로 예상돼요.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도 높아지며, 고독, 소외, 우울증 등의 문제를 조언해줄 상담사나 치료사 수요도 늘어날 것이에요.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전 세계 일자리 40억 개 중 절반이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그만큼 로봇이나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것인데요. 미래 예측은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미래 직업 전망에 귀를 기울이되 지나친 비관론에 치우칠 필요는 없어요. 로봇이 아무리 진화해도 사람이 해야 하는 영역은 존재하니까요. 따라서 앞으로의 변화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진로를 선택한다면 진로 고민은 줄고 미래라는 가능성의 문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열릴 것이에요 :)
* 출처: 미즈코치 3월호(글 이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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