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면? 퇴근후 아이랑 놀아주기 비법이 궁금해요!

직장맘이라면 퇴근 후 아이와 놀아주기 시간을 갖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아이랑 놀아줄 때마다 꼭 어디를 놀러 가고, 놀이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를 엄마의 일상에 참여만 시켜주어도 돼요^^ 놀이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퇴근 후 아이랑 놀아주기 비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많게는 매일, 적어도 2, 3일에 한 번씩은 하게 되는 빨래. 세탁기를 돌리고, 널고, 개다 보면 한 시간은 금방 지나가는데요. 퇴근 후 금쪽같은 한 시간을 빨래만 하면서 보낼 순 없죠^^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엄마는 큰 빨래를 널고, 아이는 양말이나 속옷 같은 작은 빨래를 널어보는 거예요. 빨래를 갤 때에도 엄마가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는 그대로 따라해보아요. 양말과 같이 짝을 맞춰 널고, 개는 모든 과정들이 아이의 소근육 발달과 사고력 발달을 도와준답니다^^

퇴근 후 누워있고만 싶은 날, 스티커 놀이 어떠세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아이랑 놀아주기가 가능해요^^ 먼저, 집에 있는 스티커들을 모아 엄마 팔이나 다리에 붙여주세요. 모양이 다양하거나 캐릭터가 많은 것이면 더욱 좋아요. 그다음 아이가 같은 모양이나 캐릭터를 찾아 떼어 다시 자기 팔 다리에 붙이는 거예요. 자연스럽게 모양과 크기의 차이 등을 배우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요^^

아이랑 놀아주기 비법 세 번째는 요리 놀이예요^^ 수제비, 동그랑땡, 만둣국의 공통점은 바로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요리인데요. 아이와 함께 반죽을 하고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크기가 작아도 괜찮아요^^ 반죽을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감각과 소근육이 발달해요. 아이가 반죽을 할 동안 엄마는 다른 요리를 하거나 재료를 다듬으면 되겠죠?^^

직장맘의 퇴근 후 아이랑 놀아주기는 아이에게 맞는 역할만 주어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어요^^ 엄마에게는 힘든 집안일도 아이에게는 신나는 놀이이니 충분히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