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을 맞아 피크닉을 가거나 캠핑장을 찾는 가족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가족캠핑장에서도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자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미즈코치와 함께 가족캠핑장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 놀이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연을 느끼고, 시간도 알차게 보내는 숲 놀이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우리는 살면서 사람 얼굴을 가장 많이 보기 때문에 어떤 사물을 봤을 때 자신도 모르게 사람의 얼굴을 연상하게 돼요. 이렇게 의미 없는 무늬나 형태를 보고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을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가족캠핑장에서 숲 놀이에 적용해 사람 얼굴을 닮은 자연물을 찾아보세요^^ 나뭇잎이나 줄기, 바위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토끼, 코끼리, 악어 등 동물의 모습을 찾아봐도 재미있어요!



[ 전문가 인터뷰 ]




Q. 숲 놀이를 할 때 갖춰야 할 교구가 있나요?

숲을 온전히 느끼려면 교구 없이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기본 관찰교구인 메모장, 필기구, 돋보기 정도를 챙겨가주세요. 나아가 집에서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다면 자연물을 담을 지퍼 백을 준비합니다.


Q. 어떤 옷차림이 적당할까요?

아이들이 바닥에 털썩 주저앉을 때가 있고 돌아다니면서 긁히거나 찍힐 위험이 있으므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아요. 햇볕을 막아줄 챙이 달린 모자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Q.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

가족캠핑장에서의 숲 놀이의 목적은 아이가 최대한 자연을 느끼는 것이에요. 그래서 어른이 놀이를 주도하기 보다 아이가 놀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정도가 좋고요. 아이가 놀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자유롭게 놀도록 풀어주시고, 이때는 관찰자 혹은 보호자의 역할만 하면 됩니다. 







* 준비물: 종이, 크레파스나 매직, 색깔 있는 자연물

가족캠핑장에서 하는 자연물감 숲 놀이는 종이에 크레파스나 매직으로 원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나뭇잎이나 꽃잎을 문질러서 색을 내는 거예요. 열매, 흙, 나뭇가지 등으로도 해보세요. 더욱 색깔을 잘 내려면 통에 자연물을 넣고 돌멩이로 짓이겨 즙을 내거나 여기에 목공풀을 섞어 걸쭉하게 만들면 돼요 :)

 PLUS  개나리를 짓이기면 갈색이 되는 등 색이 변하는 자연물도 찾아보세요.







가족캠핑장에서 토끼, 새, 자동차 등 아이가 원하는 모양으로 나뭇잎을 잘라보세요^^ 미리 주제어를 제시해도 재미있어요. '동물'을 키워드로 만든 것들을 한 데 모으면 나만의 동물원이 탄생하기도 해요.

 PLUS  심화 놀이로 동화 속 장면 만들기도 해보세요. 나뭇잎을 잘라 만든 작품을 무대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요. 아이가 혼자 이야기를 구성하는 게 어렵다면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만드는 것도 방법이에요 :)



* 출처: 미즈코치 5월호(글 김유림 기자)








by 대교 2016. 5. 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