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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기말고사 계획표도 전략이 필요하다! 1학기 기말고사 잘보는법은?

6월 말~ 7월 초면 기말고사를 실시하는 학교가 많은데요. 어떤 시험이든지 계획 없이 시작했다간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기말고사 계획표를 세울 때에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이 있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미즈코치와 함께 기말고사 잘보는법으로 시험 범위를 골고루,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말고사 계획표를 만들어볼게요! :)





기말고사 계획표를 세울 때 시험 기간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보세. 이때 학교, 학원, 예습과 복습, 식사 등을 제외한 순수 공부 시간만 계산하는데요. 특히 시험 기간에도 배우게 되는 부분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므로 평상시 예습과 복습 시간을 없애서는 안돼요. 초등학생이라면 보통 하루 1~2시간, 시험 직전까지 60시간 전후의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거예요.






기말고사 잘보는법으로 전체적인 시험 공부 시간을 계산했다면, 과목별 공부 시간도 결정해야 해요. 어떤 과목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배치할지 모르겠다면 난이도에 따라 시간을 배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공부 시간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의 난이도를 5로 하고, 가장 적게 필요한 과목의 난이도를 1로 설정해보세요. 수학 과목의 난이도가 3이라면, 시험 과목이 5과목이라고 예상했을 때 모든 과목의 난이도를 더한 15를 분모로 놓고, 수학 과목의 난이도인 3을 분자로 올려서 3/15를 총 공부시간인 60시간과 곱합니다. 60x3/15=12, 즉 12시간을 수학 공부 시간으로 할당하면 돼요.






기말고사 계획표를 세울 때 과목별 일간 학습량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일간 학습량은 하루에 어떤 과목을 어떤 책으로 몇 쪽씩 공부할지를 정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수학 과목을 4주 동안 교과서 40쪽, 익힘책 60쪽, 문제집 80쪽 분량을 주 3일씩 20시간을 들여 공부한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그렇다면 매일 교과서 3~4쪽, 익힘책 5쪽, 문제집 6~7쪽으로 나누는 식이에요.  또한 기말고사 계획표에 과목을 배치할 때 총 공부시간이 많은 과목을 첫 주부터 배정하고 적은 과목은 두세 번째 주부터 배정하는 것이 전략적인 기말고사 잘보는법이 됩니다^^



많은 양의 내용을 이해하고 외워야 하는 시험 기간에 기말고사 계획표를 잘 세우는 것만으로도 학습 능률이 크게 오를 수 있어요. 이번 1학기 기말고사는 전략적인 계획으로 좋은 성적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



* 출처: 미즈코치 6월호(글 이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