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중위권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단 몇 개월 만에 중위권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은 학생이 있다고 해서 만나봤습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인 한태훈군.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한태훈 군은 그 동안 학습지도 풀어보고, 학원도 다녀봤지만 본인의 공부 스타일과 맞이 않아 중도에 그만 두기를 여러 번, 1년 이상 다녀본 곳이 없습니다. 가정 방문하는 학습지는 시간이 짧아 질문할 시간이 부족했고, 학원은 숙제가 너무 많아 버거웠습니다. 태훈 군은 엄마의 권유로 지난해 11월 눈높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내방학습을 생각했지만, 센터장의 권유로 러닝센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네 번 러닝센터에 방문해 눈높이 국어, 영어, 수학을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 15점을 비롯해 세 과목 평균 약 10점이 올랐습니다. "저는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공부를 잘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눈높이러닝센터에 다니면서 하루에 2과목, 2~3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게 큰 도움이 됐어요. 특히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 설명을 듣는 게 좋아요. 혼자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국영수 모두 성적이 올랐지만, 그 중 수학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수학 과목을 담당하는 신민희 선생님(용산 후암 타워 눈높이러닝센터)은 태훈 군이 소극적이라 표현을 안 할 뿐, 욕심이 많은 친구라고 했습니다. 한 번 성적이 오르고 좋은 점수를 받으니,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받겠다고 열심히 노력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중 1~2학년 때는 학교와 집을 오가는 것이 전부였어요. 스스로 공부를 찾아 하지도 않았고요. 성적이 오른 요즘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요. 이런 새로운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태훈 군은 편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족집게식 강의로 암기를 강요하는 학원보다는 기출문제 풀이로 스스로 공부하도록 돕는 눈높이러닝센터가 더 잘 맞습니다. 태훈 군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눈높이를 계속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눈높이러닝센터를 다닐지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를 전했습니다. "눈높이러닝센터는 중학생 사이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학습 관리가 필요하지만 숙제나 많은 수업으로 학원 다니는 것이 힘든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인터뷰 내내 수줍은 듯했지만 자기 의사 표현만큼은 확실했던 태훈 군. 지금처럼 소신대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공부 스타일에 맞게 꿋꿋이 학습하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에요!
* 출처: 미즈코치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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