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박물관인데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전시된 유물과 동일한 형태와 크기로 복제된 전시품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즐길 수 있으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보다 능동적으로 관찰하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식 전시품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데요,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직접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입장 전 팜플렛도 한 부 챙기면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죠?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인쇄된 팜플렛이 구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외국인 관람객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은 옛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나눠져 있었는데요, 이렇게 가상의 인물 고풍이네 집을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었습니다.
선조들이 살았던 기와집의 기와지붕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었어요. 물론 안전관계 상 진짜 기와가 아닌 푹신푹신한 스펀지와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진 기와였습니다.
신라금관 모형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는데요, 거울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왕관을 착용한 자신을 모습을 비춰볼 수 있도록 했어요. 작은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통한 사냥게임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도서실 구름마루에서는 역사와 관련된 책도 읽고 영상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유아방 상상마루는 7세 이하의 유아를 위한 놀이 및 휴식공간인데요, 살짝 들어가보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생각쑥쑥교실은 어린이박물관 교육이 진행되는 곳으로 박물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퍼즐놀이 공간은 퍼즐로 된 유물 그림을 맞추고 자유롭게 블록을 쌓으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도란도란’은 단체 및 가족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도시락 쉼터로 집에서 싸온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주말과 같이 관람객이 많을 때는 자리가 부족한 경우도 많다고 해요.
이럴 때는 어린이박물관 근처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요즘 같이 날씨가 선선할 때는 소풍 온 기분도 나면서 오히려 실내에서 먹는 것보다 더 밥맛도 좋을 것 같아요.
도시락을 먹고 난 후에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산책도 하고 푸릇푸릇한 공원의 경치를 감상하며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휴무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인데요, 올해 10월 이후부터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고 해요. 관람료는 무료지만 만 3세 이상의 관람객이라면 어린이박물관 관람권을 발권 받아야 하는데요, 관람권 발권은 당일 현장발권과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발권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10매까지 발권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은 회차별로 1~100명까지 가능하며 예약확인증으로 별도의 관람권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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