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숙제나 공부를 하기 위해 책상에 앉으면 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힘들어 하거나, 장시간 앉아 있어도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한다면 집중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의 경우 강압적으로 학습을 시켜봤자 비교적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산만한 아이의 집중력 높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접하는 연령대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되도록 아이들이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이나 영상 매체를 접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계속해서 접하다 보면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기 쉬운데요, 특히 밥을 먹는 동안 TV를 보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습관이니 어릴 때부터 주의시켜 주세요.
요즘에는 부모님의 과한 교육열로 아이에게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등 여러 개의 학원에 보내거나 학습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되면 아이는 오히려 혼란스럽고 한 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좋아하고 월등히 잘 하는 분야를 집중해서 학습시켜주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지나치게 공부에만 연연하는 것보다 아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집중력 키우기를 도와주세요.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바꿔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미리 하루 일과나 자신이 할 일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아이들에게는 인내심을 가지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외에도 밥 먹으면서 돌아다니지 않기, 이야기를 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기 등 어른들에게는 당연한 생활 습관이 아이들에게는 학습을 해야 알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아이들이 집중력을 기르는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세요.
산만한 아이들은 대개 에너지가 넘쳐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넘쳐나는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하면 집안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말썽을 피우게 됩니다. 흔히 집중력 높이는 방법으로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책을 집중해서 읽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집중력은 야외에서 신나게 뛰어 놀며 몸을 활발하게 움직일 때 더욱 발달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야외에서 함께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아이 신체와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블록 쌓기나 퍼즐 맞추기 등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하면 산만함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렸을 때 갖게 된 습관은 오래도록 지속하기 더욱 수월한데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일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 장소에 갔을 때 그곳에서 하는 일을 집중해서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책상에서는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고, 놀이방에서는 놀이를 하며, 침대에서는 잠을 자는 것으로 정해 놓으면 그 장소에 갔을 때 더욱 집중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는 집 안의 환경도 큰 몫을 차지하는데요, 매일 같이 시끄러운 텔레비전 소리가 들리는 환경에서는 어떤 아이라도 산만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지나치게 호기심을 보일만한 물건들은 애초에 보이지 않게 치워 두고, 아이가 머무는 일상적인 공간은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로 정리 정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일단 내버려 두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아이 방이 지저분하더라도 아이가 책 읽기나 놀이에 집중하고 있다면 정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합니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집중하는 버릇이 생기면 아이의 산만함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만하고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들을 위한 집중력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보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되어야만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STUDY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아이는 피노키오? 거짓말 하는 아이 훈육법 (0) | 2016.12.07 |
---|---|
엄마들은 모르는 학교급식 이야기 (0) | 2016.10.12 |
우리 아이 머리 더욱 예쁘게 묶는 법! (0) | 2016.09.23 |
아이 치아관리 방법, 유치관리부터 시작하세요! (0) | 2016.09.22 |
아이를 위해 엄마가 화 참는 법 (0) | 201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