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꽁꽁~! 수족냉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요즘 같이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유독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처럼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에서도 손과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증상을 수족냉증이라고 합니다. 수족냉증은 계절과 관계 없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는 하지만, 요즘 같은 한파 속에서는 더욱 고통스러운데요, 오늘은 수족냉증의 원인과 수족냉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수족냉증 증상은 추운 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차가운데요,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수족냉증이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이유로는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큰 것을 들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고, 남성보다 예민한 여성의 특성도 한 가지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원인은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지면서 혈관이 수축돼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들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기 때문이에요. 또 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러한 원인을 밝히는 진단적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근거 없고 효과 없는 치료에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것은 수족말단 궤양이나 괴사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갑상샘 기능 저하증,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으며, 이 모두는 정확한 의학적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그 예후는 좋은 질환들입니다.

  

 

 

 

 

 

수족냉증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인데요, 족욕을 통해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발끝에 모여 있던 피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몸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족욕을 할 때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 온도의 물에 10~15분간 발을 담그면 되는데요, 족욕 전 미지근한 물을 한 컵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족욕을 하면서 손실되는 체내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혈관을 수축시켜 수족냉증이 더욱 심해지게 하는데요, 인삼대추차나 당귀차, 구기자차, 보골지 차는 몸의 냉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강은 살균, 해독, 진통 등의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차가워진 몸을 데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강을 말려 가루로 말리거나 생강 청을 만들어 수시로 차로 끓여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요, 허리나 무릎이 시리거나 생식기가 찬 경우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있는 손과 발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더 쉽게 차가워지는데요, 마사지는 근육을 직접 자극해 응축된 곳의 혈행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샤워 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발 바깥쪽을 꾹꾹 눌러주거나 손바닥 전체를 발바닥에 밀착시켜 쓸어 내리면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안될 때는 손으로 지압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증상이 해소될 수 있어요. 수족냉증 환자들은 겨울에 소화제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화제를 장기 복용하면 위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잃게 만들어 위장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해 수족냉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체온 하강으로 이어지기 쉬워 면역력과 기초대사 능력이 저하되는데요, 이는 몸 전체의 생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으로 떨어진 신체 온도를 끌어올리고 편안한 마음가짐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직접 추위를 느끼는 손과 발은 반드시 따뜻하게 감싸 보호해야 하는데요, 꽉 끼는 옷과 하이힐은 손발을 차갑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니 피해야 합니다. 춥다고 양말을 몇 겹씩 신어 운동화가 꽉 끼게 되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져 발이 춥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여유 있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수족냉증 원인과 수족냉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생활 속의 작은 습관 하나 하나만으로도 수족냉증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 번 실천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