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지나면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냉장고 정리인데요, 명절음식 보관 및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시죠? 냉장고정리만 깔끔하게 잘 해놔도 다음 요리를 할 때 어떤 음식을 할지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고, 냉장도 속 재료를 잘 활용할 수 있어 식재료를 구입하는 비용도 덜 든다고 합니다. 이번 주 설날 연휴가 지나고 나면 다 먹지 못하고 남는 명절음식들도 많이 생기게 될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은 명절음식 보관 및 효과적인 냉장고정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귀찮게 여겨지는 냉장고 정리. 왜 필요한 걸까요?
 
먼저 냉장고정리가 잘 되지 않으면 냉장고 안의 내용물들이 복잡하게 엉켜 공기의 순환을 방해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냉장고의 성능이 떨어져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또, 냉장고 안이 복잡하면 필요한 재료가 어디 있는지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어 반복 구매를 할 수 있고 기존에 있던 재료는 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음식물이 상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서 다른 음식들까지 오염될 수 있으며, 냉장고의 전력소모량도 많아져 전기요금도 늘어나게 됩니다.
 

 

 

 

 

 

명절음식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전은 육전, 산적꼬치, 동그랑땡, 호박전, 깻잎전 등 지역에 따라 종류도 천차만별인데요, 설날 먹고 남은 전을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종류별로 모아서 냉동보관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시 데워 먹을 때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전에 남아있는 기름을 이용해 데워 먹어야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과, 배, 감 등 명절에 먹고 남은 과일들은 다른 음식들에 비해 보관시기가 짧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은데요, 과일을 보관할 때는 냉장보관을 하거나 햇빛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참나물, 숙주 등 제사상과 식탁에 오른 다양한 나물들도 과일처럼 보관 시간이 짧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 산적, 갈비 등 고기 요리를 보관할 때 역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으며, 한꺼번에 데워 먹는 것보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데워 먹는 것이 더 오랫동안 고기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명절에 먹고 남은 떡은 한 번 먹을 만큼씩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장실에 보관하면 떡이 마를 수 있으니 꼭 냉동보관 해 먹을 만큼씩 꺼내 해동시킨 후 데워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정리는 가장 먼저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냉장고 청소는 20분 안에 끝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꺼내놓은 식품들이 녹거나 물이 생기기 전에 다시 냉장고에 넣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지 않으면 식품들이 물러지고 유효기간도 짧아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식품은 냉동실용과 냉장실용 박스를 준비해 각각 담아두는데요, 특히 냉동실에서 꺼낸 것들은 녹으면 안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담아두면 좋습니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 음식물의 찌든 찌꺼기는 알코올이나 표백제를 희석한 물에 행주를 적셔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이렇게 냉장고 청소를 마치고 나면 냉장고에서 꺼낸 식품들을 다시 넣어야 하는데요, 검은 비닐봉투는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몰라 방치하기 쉬우니, 가능한 한 안이 보이는 투명한 봉지나 밀폐 용기 등에 식품을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굳이 일일이 꺼내보지 않더라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 있는 재료를 또 다시 사거나 깜박 잊어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버리는 부분이 많아지는 야채나 생선은 사온 즉시 손질해 한 끼 분량씩 나누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식품명과 구입 시기, 유통기한 등을 적은 스티커를 용기에 붙이거나 목록을 만들어 냉장고 문에 붙여두면 좋은데요, 이 방법 역시 재료의 이중 구입을 막고 냉장고에 먼저 넣은 것부터 꺼내 쓸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자주 하기 어렵지만 냉장고 정리하는 날을 따로 정해두면, 식단을 짜기도 편하고 냉장고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치냄새, 생선냄새, 마늘냄새 등 각종 냉장고냄새로 인해 고민인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우유팩에 숯을 담아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냉장고냄새 제거는 물론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먹다 남은 식빵을 비닐봉지에 담아 입구를 연 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이 방법은 약 한 달 정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한 달 주기로 식빵을 교체해줘야 합니다.
 
소주의 알코올은 살균작용과 함께 악취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요, 소주병의 뚜껑을 열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간편하게 냉장고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원두커피를 내린 커피 찌꺼기도 냄새 흡착이 잘 되기 때문에 냉장고냄새 제거에 좋은데요, 단 햇볕에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냄새 제거 효과도 높습니다.
 
 
 

 

 

냉동실을 제대로만 활용하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요리가 즐거워지는데요, 조리 시간을 줄여 요리에 대한 부담을 훨씬 덜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파나 양파, 고추 등을 미리 잘게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아주 편리한데요, 단, 비닐봉지나 비닐 랩에 잘 싸서 밀봉해 놓지 않으면 습기가 들어가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국물 맛을 내는 데 좋은 재료인 조개도 미리 손질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김치찌개나 순두부찌개, 칼국수 등에 넣어주면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한 번 사용할 분량씩 나누어 보관하고, 수분이 있는 재료들은 되도록 물기를 빼서 넣어야 하며, 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혀서 냉동해야 맛이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재료를 넣어둘 때는 가로로 쌓기보다 세로로 쌓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하면 훨씬 많이 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꺼내기도 쉽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또 냉동식품은 포장을 벗기고 지퍼 백 등에 담아두면 부피가 줄어 냉동실을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냉동실은 너무 비어있으면 전력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적당히 채워두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남은 명절음식 보관 및 효과적인 냉장고정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조금만 신경 쓰고,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명절에 남은 음식도 더 오래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고, 요리를 할 때도 더욱 즐거워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by 대교 2017. 1. 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