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념이 부족하고 산수가 느린아이를 위한 학습코칭!

 

 

 

수를 확실하게 구별해서 명명하지 못하고, 숫자 개념과 셈하기를 가르치면 잘 잊어버리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여러 번 반복해서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부모도, 배우는 아이도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수 개념이 부족하고 산수가 느린아이를 위한 학습코칭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대다수의 아이들은 양육자가 가르쳐주거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수 개념을 알아가는데요, 1, 2, 3과 같은 수 이름을 알고 셀 수 있다고 해서 수 개념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수에는 비교, 분류, 대응 등 다양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생활 속에서 수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느린 학습자는 낮은 주의력과 기억력 부족, 수 관계를 상징적으로 다루는 능력,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의 부족 등 인지 능력의 제한으로 인해 산수 학습의 속도가 느리고, 산수 학습에서의 성취가 낮습니다.

 

 

 

아이의 발달 특성상 놀이와 생활을 통해 사물간의 관계나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인지적 발달과 수와 수의 사용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탐구 능력도 향상됩니다. 또한, 꾸준하게 반복학습을 해야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느린 학습자는 이러한 환경적인 자극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일반 아동보다 더욱 뒤쳐지게 됩니다.

 

 

 

 

 

 

 

바둑알이나 구슬, 사탕, 달력, 시계 등을 가지고 손가락으로 하나씩 짚어가면서 수를 세어보게 하거나 수의 순서를 알도록 숫자 노래를 함께 불러줍니다. 이런 구체물을 가지고 수의 양적인 개념 외에 크기(대·소)나 순서의 개념 등도 깨우칠 수 있게 합니다.

 

 

 

 

 

간혹 아이에게 숫자를 가르치기 위해 수를 억지로 외우게 하거나 쓰게 하는 등 암기를 통해 수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아이가 수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기도 전에 수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과일이나 스티커, 그림 카드 등 아이가 좋아할만한 물건을 가지고 숫자와 대응을 시켜보는 것도 좋은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스티커들을 이용해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소근육 기술을 발달시키거나,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여 놀이하는 것도 학습에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더하기나 빼기와 같은 연산 학습의 경우도 아이가 좋아할만한 물건을 놓고 직접 더하기, 빼기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느린아이 학습코칭 포인트>

 

▶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놀이로 수 개념을 알게 해주세요!

▶ 구체적인 사물을 이용해서 수 개념과 셈하기를 알려 주세요!

▶ 점진적인 이해를 위해 아이와 꾸준하게 반복해 주세요!

 

 

 

지금까지 수 개념이 부족하고 산수가 느린아이를 위한 학습코칭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급한 마음을 갖지 않고, 아이가 천천히 수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점이란 사실,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