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이들이 글쓰기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글쓰기는 어려운 게 아니야’라고 이야기해도 아이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죠. 이는 글쓰기에 안 좋은 경험이 있거나, 자신이 쓴 글에 좋은 평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쓰기 부담을 덜어주는 특급 노하우를 준비해봤는데요, 글쓰기를 대하는 경직된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글쓰기 강좌,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글쓰기 강좌는 엄마부터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글쓰기 시간에 겁먹고 움츠러드는 아이는 대부분 부모도 글쓰기를 부담스럽고 진지한 활동으로 여깁니다. 이 때문에 야단을 치며 아이의 글을 고치려고 하거나, 엄마가 생각한 쪽으로 글의 방향을 틀곤 하는데요, 당연히 아이는 자신감이 작아지고 글을 쓰려는 엄두가 나지 않게 됩니다. 말을 배울 때 처음부터 정확한 발음이나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듯, 글쓰기도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의 글을 편한 마음으로 봐 주어야 합니다. ‘좀 완성도 떨어지는 글을 쓰면 어떤가’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요, 엄마의 자세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글쓰기 강좌는 아이의 글을 평가하지 말고 응원하는 것입니다. 글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때 잘 쓸 수 있습니다. 그런 글에 진심이 담기고 그런 글이 독자를 움직일 수 있죠. 초기 글쓰기 단계에서는 아이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기회를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쓴 글이 어색하거나 모자라 보이더라도 칭찬하며 응원해주세요. 초등 3학년까지는 아이가 쓴 글을 읽고 나서 칭찬할 거리만 찾아서 언급해주세요. 맞춤법은 4학년 이후에 점차 고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기나 독서감상문 등에 아이의 감정이나 생각에 대한 응원, 감상의 코멘트를 달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이제 방에 들어가서 일기 써’라고 하면 아이는 고립감을 느끼고 막막해집니다. 아이가 어려워할수록 옆에서 ‘어떤 내용으로 써볼까?’ 같은 질문을 하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또, 아이는 글을 쓰다가 모르는 맞춤법을 물어보거나 글감에 대해 이야기 나눌 사람이 필요합니다. 글 쓰는 장소를 옮겨보는 것도 좋은데요, 공부방이 아니라 가족이 모이는 거실이나 식탁 위 등에서 쓰게 해 보세요. 부모가 아이 옆에 앉아 이야기에 추임새를 넣어주는 역할 정도만 해도 아이는 큰 힘을 얻는답니다.

 

 


아이가 글쓰기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 엄마가 답답한 마음에 한 문장씩 불러주기도 하는데요, 이는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글쓰기에서 성취감을 느끼려면 부모의 인정이 필요한데요, 부모가 불러주기 시작하면 그 글은 아이가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취감을 얻을 기회가 없어집니다. 또한 글을 쓸 때마다 부모에게 의지하는 부작용도 생리게 되죠. 아이가 글의 내용을 생각해내지 못한다면 먼저 공책을 덮고 어떻게 쓸 것인지 대화를 나눠봐야 합니다. 글씨 쓰기를 싫어한다면 오히려 아이가 불러주는 말을 부모가 받아 써줍니다. 그러면 아이는 ‘내가 말하는 대로 쓰면 글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글쓰기 강좌는 질문을 통해 내용을 이끌어내는 것인데요, 말로 할 수 있는 내용은 글로 쓸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면 먼저 말로 해보게 도와주세요. 글감을 찾고, 쓸 내용을 고르는 과정에서 단계를 밟아가며 질문을 던져 보세요. ‘주말에 있었던 일 중에 써보고 싶은 게 있어?’ ‘책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아?’처럼 글감을 떠올리는 질문을 합니다. 또 ‘일기에 동생을 소개해 볼까?’라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제안해볼 수도 있습니다. 글감을 정한 다음에는 ‘왜 가장 기억에 남아?’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쓸까?’라고 물으며 주제를 좁혀 보세요. 더 구체적으로 쓰기 위해서 ‘그때 어떤 느낌이었어?’ ‘누구랑 같이 했는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어?’ 등의 질문을 던지면 아이는 대답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글쓰기 부담을 덜어주는 특급 노하우! 글쓰기 강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글쓰기 =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아이에게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멋지게 표현하는 흥미로운 일이라는 사실은 깨닫게 해주세요~! ^^ 

 

 

 

by 대교 2017. 5. 15.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