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한글을 배우고 난 후에 글씨를 쓰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연필 잡는 법부터 글씨 모양까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림 그리기와 글씨 쓰는 것이 구분이 잘 안되기 때문에 바르게 글씨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또한 띄어쓰기와 맞춤법도 제멋대로여서 쓴 글을 지우고 다시 쓰라고 하면 싫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글씨 쓰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가 글씨를 잘 쓰게 되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글씨 잘 쓰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글씨 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손에 힘을 주고, 손목을 움직이고,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손의 소근육이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눈과 손의 협응력 그리고 공간에 대한 개념, 글자에 대한 지각 능력 등이 필요합니다. 글자 쓰기를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이런 쓰기에 필요한 능력이 덜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린 학습자는 특히 눈과 손의 협응력이 부족하며, 맞춰 쓰기, 띄어쓰기, 철자를 정확하게 쓰는 것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쓰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쓰기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준비활동을 시키고, 글자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야 합니다.

 

 

 

아이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글씨를 잘 쓰게 되기를 기대하거나 양육자의 욕심에서 쓰기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쓰기의 목적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글자로 문장을 만들고 내용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글자를 정확하게 쓰도록 강요하는 것은 쓰기에 대한 욕구와 흥미를 일찍 잃게 합니다.

 

 

 

 

 

 

 

아이가 글자를 잘 쓰지 못해도 비난부터 하지 말고, 무엇인가 써보려는 욕구를 가졌다는 것 자체에 대해 칭찬을 해주세요.

 

 

 

 

종이 접기, 그림 그리기, 만들기, 가위질 등을 많이 해보게 하거나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미술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합니다. 그 밖에 블록놀이나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소근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양육자가 일정량의 쓰기를 지시하기 보다는 우체국 놀이, 은행 놀이 등의 놀이와 초대장 만들기, 친구 생일 카드 쓰기 등의 목적이 있는 쓰기 활동을 통해서 쓰기의 필요성을 스스로 알고 아이가 자발적으로 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를 지도할 때 아이가 헷갈려 하는 글자나 숫자는 따라 쓰기를 시켜 봅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쓰는데." 하면서 바르게 쓰는 방법을 꾸준히 알려줍니다. 띄어쓰기, 원고지 사용법 등도 알려주고, 옮겨 써보는 연습을 시켜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성급하게 글씨를 쓰려는 경우에는 차분하게 앉아서 글씨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빨리 하는 것보다 천천히 또박또박 쓰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옆에서 지도해줍니다. 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는 자세도 중요하기 때문에 필기구를 적당한 기울기로 가볍게 쥐고 반듯하게 앉아서 쓰도록 지도합니다. 아이가 글씨를 잘못 썼다고 해서 양육자가 지우개로 박박 지우고 다시 쓰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차분하게 쓰도록 도와주고 잘 썼다고 칭찬해 주세요.

 

 

 

<글씨 잘 쓰는 법! 학습코칭 포인트>

 

▶ 아이의 수준이나 상태에 맞게 쓰기를 지도해 주세요.

▶ 자발적으로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놀이로 접근하세요.

▶ 글씨를 쓰는 바른 자세와 방법을 꾸준히 알려주세요.

▶ 바르게 쓰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 자신의 경험과 관련하여 글을 써보게 하세요.

 

 

 

 


지금까지 글씨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한 우리 아이 글씨 잘 쓰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아이가 부모의 기대와 바람만큼 글씨를 잘 쓰지 못하더라도 조바심 내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글씨 쓰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세요~! ^^

 

 

 

 

 

 

 

 

 

 

 

 

 

by 대교 2017. 5. 22.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