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맡에서 소곤소곤 들려오는 말소리, 사각사각 종이에 닿는 연필소리, 포장지가 바스락거리는 소리, 목재를 두드리는 소리까지. 최근 이러한 ‘소리’와 ‘편안함’을 키워드로 내세운 ASMR 영상이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수면을 유도하며 기분을 좋게 해주는 소리, ASMR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ASMR이란, ‘자율감각쾌락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수면 유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청각적인 감각기관들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사운드 테라피로 이 소리가 트리거(trigger : 미리 정해 놓은 조건을 만족하거나 어떤 동작이 수행되면 자동적으로 수행되는 동작)로 작용해 팅글(tingle : 기분 좋게 소름이 돋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ASMR을 지칭한 '백색소음(white noise)'이라는 용어도 있는데요, 쉽게 말해 너무 조용한 것보다는 무언가 낮은 소음이 있을 때 사람들이 안정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ASMR 영상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종이나 비닐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제공해 주는 영상인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ASMR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ASMR 열풍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우선 한국인의 수면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수면장애 환자가 72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2010년 약 46만명에서 5년 새 56%나 증가한 수치인데요, 갈수록 심화되는 낮은 수면의 질이 ASMR에 대한 열풍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시청자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SMR 영상을 본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는 점 역시 ASMR 인기 열풍의 이유인데요, ASMR의 주 보급 채널이 유튜브이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SMR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속닥속닥 이야기 하는 소리, 아이들이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바람이 부는 소리, 화장을 하는 소리, 종이 위에 연필로 사각사각 글씨를 쓰는 소리, 귀를 파주는 소리 등이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들을 수 있는 ASMR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색소음'이라 불리는 것들을 ASMR이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백색소음은 소리는 있지만 스펙트럼이 없는,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나오는 소리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청각적 피로를 유발하지 않으며 안정감을 제공해 집중력이 향상되거나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TV 소리나 라디오 소리, 청소기를 돌리는 소리 등도 백색소음에 포함됩니다.

 

 

 

지금까지 수면을 유도하며 기분을 좋게 해주는 소리, ASMR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주는 ASMR. 하지만 ASMR을 자주 시청할 경우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숙면이 필요한 날 적당히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

 



 

 

  


by 대교 2017. 6. 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