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우리 몸에 이롭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요, 최근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힘들다는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정신질환의 일종인 조현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오늘은 만병통치 유산균의 재발견! 유산균 효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유산균이란 포도당 등 여러 가지 당을 분해하여 젖산을 만드는 세균을 모두 의미합니다. 젖산은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법과 화학적 합성을 이용한 합성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젖산 발효를 할 수 있는 미생물을 통틀어 유산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유산균을 젖산균이라고도 하는데요, 현재 알려진 유산균은 야쿠르트균, 비피더스균, 불가리쿠스균을 비롯해 100여 종에 이릅니다.

 

그런데 유산균이라고 해서 모두 인체에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당을 젖산으로 바꾸는 세균 중에는 발효가 아니라 부패와 관련된 균들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균들은 사람이 먹으면 해로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산균은 잡균에 의한 이상 발효를 방지하므로 장의 기능을 바로잡는 정장제로 이용됩니다.

 

또한 기존 연구에 의하면 유산균은 대장암 등의 암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특히 항생제의 과다 투여로 인한 부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웨덴의 한 병원에서는 중이염에 걸린 어린이들의 코에 유산균을 스프레이처럼 뿌려서 치료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대개 항생제를 투여했는데, 유익한 세균까지 모두 죽이는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죠. 항생제의 내성이 증가해 기존의 항생제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를 유산균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좋다고 밝혀진 유산균은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팀이 개발한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입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 유산균을 찾기 위해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여수 돌산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에서 여러 종류의 유산균들을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생쥐들에게 45일 동안 각각의 유산균을 먹인 후 치료 효과를 관찰했죠. 그 결과 갓김치에서 분리한 WIKim28 유산균이 아토피 증상을 40% 정도 감소시켜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아토피를 앓는 이들은 대부분 김치를 싫어하는 영유아들입니다. 연구진은 WIKim28 유산균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김치에는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 외에도 다양한 유산균이 들어 있는데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이 대표적입니다.

 

이 유산균은 장내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는 기능이 우수한데요, 다양한 유산균을 섭취하기에 김치는 매우 효과적인 식품인 셈이죠. 그런데 김치와 비슷한 일본의 기무치는 김치에 비해 유산균이 100분의 1도 채 들어있지 않습니다. 김치를 모방해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기무치는 김치처럼 자연 발효를 시키지 않고, 구연산 등 인공첨가물을 넣어 신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젖산 발효가 일어난 뒤 자연스레 생기는 김치의 신맛이 유산균의 비결인 셈입니다.

 

 

 

 


지난 2000년 캐나다에서는 홍수로 인해 한 도시 주민의 절반 가량이 특정 세균에 감염되었습니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의 우울증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세균이 사람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사람 뇌와 세균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세균이 정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죠.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라는 유산균을 성인 56명에게 2주간 투여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 유산균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유해 세균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일부 요구르트 제품에 들어가는 유산균의 한 종류입니다. 이 유산균은 우울증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이 유산균을 섭취한 쥐가 무균 쥐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우울해하거나 불안해하는 행동이 적다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 이 실험으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가 정신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터키와 벨기에의 공동연구진이 「유익한 미생물」이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산균은 비만 어린이의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진은 소아비만 어린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게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 일반 방식으로 체중 감량을 시켰습니다. 다른 그룹에게는 같은 방식의 운동 및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5종의 유산균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유산균을 투여한 실험군의 체중이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산균을 투여한 실험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교군에 비해 큰 차이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유익한 유산균이 우리 몸에 많이 자라게 하려면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선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유산균 음료를 자주 마시고, 적절한 운동을 해서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만병통치 유산균의 재발견! 유산균 효능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몸에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드시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랄게요~! ^^ 

 

 

 

 

 

by 대교 2017. 6. 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