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편식하는 습관은 엄마에겐 큰 골칫거리예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만든 음식을 정작 아이가 거부하거나 먹기 싫어 소극적으로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속이 상하지 않을 분은 아마 없을 거예요. 하지만 아이의 편식에도 나름의 속사정은 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편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해요.







아이들이 음식을 편식하는 것을 두고, 단순히 '맛있는 음식, '맛없는 음식'을 구분해 자기가 원하는 것만 고집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돼요.


만약 원하는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만 고집하거나 혹은 특정한 음식을 좋아하고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편식을 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감각이 예민하게 발달된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타입은 맛이나 감촉, 냄새, 모양 등의 이유로 특정 음식을 꼐속 거부하는 형태예요. 이런 아이들에게 새로운 음식을 억지로 먹이려 하면 아이들은 눈에 띄게 불안해해요. 따라서 이런 경우 아이들이 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편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인지해주셔야 해요. 이런 경우에는 아이가 받아들이기 쉬운 음식부터 시작해 점차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를 달래 음식을 먹게 하되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음식을 거부한다면 이를 존중해주셔야 해요. 혹은 부모나 형제가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아이가 관심을 갖고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아요.


또,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노는 것에 더 관심을 가져 음식을 먹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하루 세 끼 일정한 식사시간을 정하고 식사 중간의 간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또, 식사를 할 때는 장난감을 가지고 의자에 앉는 것을 말리고 텔레비전을 꺼두는 둥, 아이가 온전히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채소를 잘 먹게 하려면 채소를 최초로 접할 수 있는 이유식 시기부터 '채소는 맛 좋은 음식 재료'임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하지만 만약 이 시기를 놓쳐버렸고 아이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지니고 있다면 채소의 향을 억누를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거나 조리법을 바꾸거나 다른 식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좋아요.





냄새를 민감하게 느끼는 아이들은 고기의 누린내 때문에 이를 거부하곤 해요. 혹은, 드문 경우이지만 고기와 관련된 트라우마 때문에 이를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때 누린내는 핏물을 제거해 조리하면 없앨 수 있지만 트라우마는 고기와 관련된 안 좋은 추억이기 때문에 쉽게 바꾸기 힘든데요, 이럴 때는 부모님들이 고기를 먹으며 아주 맛있는 표정을 짓거나 고기를 먹으면 힘이 세진다는 등의 고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말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가며 고기를 입에 넣어주면 차츰 익숙해지면서 고기를 맛있는 음식이라 여기게 될 거예요.






생선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 이유로 생선의 비린내를 꼽는데요, 등 푸른 생선에 비해 흰 살 생선은 상대적으로 비린내가 덜 하므로 흰 살 생선을 요리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여기서 아이가 생선의 담백한 맛을 알게 되면 차츰 등 푸른 생선을 조금씩, 다른 조리 방법을 가미해가며 주면 좋아요.


한편, 조개나 굴 등의 해산물을 먹지 않는 아이들은 비린내와 특유의 식감 때문에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는 육수로 만들어 아이들이 어패류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이후 잘게 다진 어패류를 넣은 요리부터 형태가 살아 있는 요리로 변화를 줘 아이가 단계 별로 도전할 수 있게 해주세요.








편식하는 아이에게 요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편식을 고치는 데 도움이 돼요. 아이와 함께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완성된 음식도 자신의 수고와 노력이 들어간 만큼 성취감을 느끼며 더 잘 먹을 수 있답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는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방법으로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만화의 주인공 모양으로 장식을 한다거나 예쁜 캐릭터로 만들어 거부감을 줄이는 게 좋답니다.




편식하는 아이에게 음식을 강요하지 않으려고 좋아하는 음식만 챙겨준다면 영양불균형이나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싫어하는 음식은 조리 과정을 바꿔가며 만들어주고, 처음에는 조금만 만들어주세요. 만약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다 먹으면 칭찬과 포옹으로 아이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준 다음 점점 양을 늘려가면 된답니다.



부모님들이 편식을 하면 아이도 따라서 편식을 해요. 만약 여러분의 부모님이 정작 자신은 싫어하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 여러분께만 음식을 강요한다면 어떨까요? 아이가 느끼는 감정도 똑같답니다. 아이의 편식을 고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아이 앞에서 모든 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먹어주셔야 해요.




이렇게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여러 가지 솔루션을 짚어보았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마지막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아이를 타이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절대 화를 내거나 음식을 억지로 먹이면 안 돼요. 막무가내로 입을 벌려 음식을 먹이거나 밥을 빼앗고, 소리를 지르는 행위도 금물이에요. 이와 같은 행위를 하면 아이들은 그 충격으로 오히려 식사를 즐거운 것이 아닌 거북하고 기분 나쁜 행위로 인식할 수 있답니다. 쉽진 않겠지만 인내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꾸준하게 보살펴주세요!









by 대교 2017. 8. 23. 15:00
  • ssaaa 2017.09.06 11:02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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