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달고 있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예요. 이러한 소화불량은 주로 어른들이 잘 걸리는 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신체기관이 덜 자란 상태인데다 신체조절 능력이 어른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어린이들도 쉽게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아 소화불량의 주된 원인을 짚어보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살펴보려 해요.







소아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과식을 했거나 아이들이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을 먹은 경우예요. 이 외에도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불규칙적인 식습관 또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이때 4~5세 이상의 아이들은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표현할 수 있는데 비해 4세 미만 어린이들은 표현을 잘 하지 못하므로 부모님들이 늘 세심하게 살펴주셔야 해요.


소아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아이들이 밥을 먹는 것을 거부하면서 자주 칭얼거리고, 트림이나 구토 증세 등이 있어요. 이 외에도 몸에 미열이 오르거나 복부가 평소보다 더 팽창해 있는 상태도 소화불량 증상 중 하나예요.





소화불량이 만성이 된 상태에 이르면 아이가 점점 마르거나 설사와 구토를 자주하게 돼요.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비염, 장염 등의 잔병이 많아진답니다. 따라서 아이의 컨디션을 예의주시하셔서 평소와 달라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하지만 급성 소화불량은 음식의 양을 줄이면 증상이 금방 좋아지는데요, 한두 끼 정도를 굶겨본 후 아이의 증세가 좋아지면 부드러운 음식부터 조심스럽게 먹이시는 것을 원해 드려요. 또, 너무 달거나 찬 음식, 유제품, 생과일 등은 1주일 정도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단,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고 하여 두 끼 이상을 계속 거르게 되면 에너지가 떨어져 아이가 탈진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음식을 조절하는 것 외에도 아이의 배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줘 배의 통증이나 복부 팽만감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에요. 또, 앉은 상태에서 등을 살살 두르려 주거나 가볍게 토닥거려주면 위를 자극해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이제 소화불량에 좋은 음식들을 살펴볼까요? 소화약처럼 즉각적인 효과는 없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위와 장의 건강을 지켜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식품들이랍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식품은 브로콜리랍니다.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츠라는 대사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음식을 분쇄해 소화를 돕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요. 참고로 브로콜리를 드실 때 맛이 좀 덜하더라도 자극적인 초장을 곁들이지 않고 그대로 드시면 브로콜리의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해요.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의 열매들은 섬유질과 산화방지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답니다.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폴리페놀은 소화기 계통의 우호적인 세균을 활성화시켜 소화를 도와줘요.






당분이나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거나 조금 들어 있고 신 맛이 나는 플레인 요구르트도 소화에 아주 좋아요. 요구르트의 신맛은 우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젖산 박테리아가 반영된 결과이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좋답니다.


요구르트에는 우리 인체에 유익한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고, 장내 유산균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요. 이러한 유익한 유산균들은 비타민B와 비타민A, 비타민 K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줘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소화기계통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보리차는 한방에서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이용되었어요. 보리차의 식이섬유는 위와 장 운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줘요. 또, 보리차는 혈액 속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데에도 좋아요.





양배추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칼륨, 산화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점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양배추를 섭취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양배추를 통째로 갈아 주스로 섭취하는 것인데요, 삶아서 양배추 물로 마시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대신 열에 약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생으로 드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이렇게 소아 소화불량을 주제로 원인과 증상, 대처 방법 등을 살펴보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이 중에서 아직까지 잘 않았던 식품이 있다면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인 식품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by 대교 2017. 8. 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