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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가을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과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해요!



일교차가 심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가 되면 크고 작은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알아두면 유용한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해드릴게요. ^^ 










감기는 대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걸리게 되지만 온도와 습도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걸리기도 해요.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 체온 유지가 쉽지 않아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때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면 상황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도움이 돼요. 또,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이때 코와 기관지 내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기 쉬워지므로 평소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가을이 되면 재채기나 코막힘,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비염이 유행하기 쉬워요.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다양한 항원물질에 과민 반응을 나타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같은 환절기인 3~4월에 비해 9~10월에 더욱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삼덩굴, 쑥, 돼지풀 등의 잡초 꽃가루의 농도가 봄보다 가을에 더욱 높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들 꽃가루는 주로 오전 시간에 날리는데요, 때문에 평소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가을 환절기에는 가급적 오전 야외 활동을 피하고, 오전보다는 저녁 이후 환기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 외출 후에는 옷을 털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 써주세요.






소화기 역시 갑작스러운 날씨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요. 찬 기운으로 인해 복부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소화기의 운동성이 떨어져 소화 불량이나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 있어요. 평소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소화에 부담이 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지나친 육식은 삼가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챙겨 드셔야 해요. 또, 하복부가 차가워지지 않게 배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이외에 생강차나 귤피 등 체온을 높이고 대사활동을 촉진하는 한방차를 마시면 소화불량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가을은 심혈관 질환이 생기기 쉬워요. 심혈관 질환은 가볍게는 두근거림부터 심장마비,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로 인해 말초 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거나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질 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또, 심혈관 질환은 자칫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심혈관 질환을 지닌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해요. 만성적인 심혈관 질환을 지닌 분들은 술과 담배를 멀리 하고,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아요.







요즘처럼 아침·저녁과 낮 동안의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겉옷을 챙기는 것이 필수예요. 한낮의 포근한 날씨에 외출한다고 해서 겉옷을 챙기지 않았다간 밤에 한껏 움츠리고 귀가하기 십상이죠. 따라서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외투를 챙겨 다니면서 체온, 온도에 따라 수시로 입고 벗어 주세요. 이때, 두꺼운 옷 한 벌보단 얇은 겉옷을 여러 벌 챙기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에요. 아침 기온에 맞춰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낮에는 더워서 땀이 나고, 차가운 바람에 땀에 젖은 몸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에요. 땀이 심하게 많이 나는 운동도 조금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흘린 땀이 찬 바람으로 급격하게 식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다면, 위생 관리에 보다 신경 써주세요. 집에 들어오기 전, 외출 중 혹시 묻었을 지도 모를 옷의 먼지와 꽃가루를 털어주시고, 손발은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또, 잘 때 베개를 창문과 반대쪽에 위치하도록 두면 도움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환절기에는 건조해진 공기로 호흡기가 약해지고,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지니 실내 습도를 잘 관리해주고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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