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행과 축제의 계절이에요. 시원한 바람과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당한 햇볕, 높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풍광. 여기에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제철 음식이 가득한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을에 가면 좋을 해외여행지를 몇 군데 추천해드리려 해요. ^^ 





<방콕 왕궁>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가을 해외여행지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에요. '천사의 도사'라는 뜻을 지닌 방콕은 원래는 톤부리시(市)의 한 지구에 지나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기 대문에 자연스럽게 방콕이 수도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어요. 


방콕 날씨는 열대우림 기후로 연중 23~34도의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6월에서 10월은 비교적 화창한 날씨이지만 한국보다 습하고 덥기 때문에 얇고 시원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방콕의 야시장>



참고로 태국은 근대기 열강의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나라로, 서구 강국의 제도와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 들일 수 있었던 나라인데요. 때문에 음식이나 문화에도 서구적인 특성이 많이 반영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방콕의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색이 혼합된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누려보세요. 참고로 방콕을 찾으면 역대 국왕들이 머물렀던 '방콕 왕궁',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이 모여드는 '카오산로드', 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왓 아룬' 등은 꼭 둘러보시길 바라요. ^^






<다낭 대성당>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다낭이에요. 다낭은 오래 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한 곳이자, 베트남 중부 지역 최대의 상업 도시로 유명세를 떨쳐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직항 항공편이 연결되면서 최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한 곳에 손 꼽히고 있어요. 10월의 다낭 날씨는 평균 30~35도 정도인데요. 그렇지만 한여름인 7~8월에 비하면 무더위가 조금은 수그러든 상태인데다 10월부터는 건기에 접어들어 습도도 많이 줄어들어 여행을 즐기기에 한결 괜찮을 거예요. ^^



<다낭 바나힐>



다낭을 찾게 되면 1923년, 성직자 루이 발레에 의해 건축된 '다낭 대성당'을 놓치지 말고 둘러보세요. 이 건물은 외관이 온통 연한 핑크색을 띠고 있어 일명 '핑크 대성당'으로 불리는 건물인데요. 실제로 다낭의 천주교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는 곳이라 천주교인이라면 한 번 들러볼 만한 의의가 있답니다. 또,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손 꼽히는 '미케비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랍니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까오다이 사원', 다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테마파크 '바나힐', 거대한 해수관음상을 만나볼 수 있는 '영흥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예요. 다낭을 얼추 둘러보았다면 근교에 위치한 호이안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은 도심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구시가지 특유의 낭만적인 정취로 가득한데요, 특히 밤이 되면 온 마을을 밝게 비추는 전등과 야경이 매우 아름다우니 참고해 주세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가을 해외여행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앙지인 코타키나발루예요. 이곳은 일년 내내 습하고 온후한 기후를 지니고 있는데요, 평균 기온은 30도 정도예요. 10월부터는 우기에 접어들지만 열대지방의 소나기라 할 수 있는 스콜이 내리기 대문에 오히려 비가 내린 뒤에는 더욱 맑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민박부터 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가 많아 취향과 여행 비용을 가늠해 숙소를 고르기 좋아요. 숙박비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은 리조트를 선택하는데,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는 쇼핑타운과 식당가와 가까운데다 교통이 편리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의 이슬람 사원 모스크>



코나키나발루를 찾게 되면 대개 스노클링과 반딧불이 투어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코타키나발루의 반딧불이 서식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만큼 이곳을 찾는다면 꼭 투어를 신청해보시길 바라요. 이 외에도 국립해양공원으로 떠나는 호핑투어와 다이빙, 수상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낮에는 물놀이와 시내 관광을 즐기고 밤에는 중심가의 레스토랑이나 펍에서 시간을 보내며 푹 쉬기 좋아요.





<오키나와 만좌모>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휴양과 관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게다가 오키나와는 다른 일본지역과 달리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데 특히 미군기지가 위치한 오키나와 중부지역은 일본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쇼핑관광지 ‘아메리칸 빌리지’ 등 미국양식의 건물과 간판들을 볼 수 있어 이국적인 멋을 더한답니다. 오키나와는 연평균 23도 정도의 온화한 아열대 기후를 지니고 있는데 10월 말까지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요. 또, 한여름인 7~8월에 비해 무더위가 한풀 꺾인 상태이기에 가을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인 곳이라 할 수 있죠.



<오키나와 슈리성>



오키나와를 찾으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산호초와 높은 투명도를 가진 오키나와의 해변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스노클링은 꼭 체험해보시길 바라요. 또, 앞서 소개해드린 '아메리칸 빌리지' 외에도 파인애플을 테마로 한 공원인 '파인애플파크', 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장엄한 절벽인 '만좌모',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고래상어를 볼 수 있기로 유명한 '츄아루미 수족관', 오키나와를 통일한 류큐 왕국의 궁전인 '슈리성' 등 다양한 관광지가 많이 있답니다. 게다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예쁜 카페와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해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제격이에요.




이렇게 가을에 가보면 좋을 해외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만약 일정을 좀 더 넉넉하게 잡을 수 있다면 화려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캐나다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광경을 자랑하는 터키,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뉴질랜드 등으로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은 생각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을 들뜨게 하는데요, 이번 이야기가 가을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요. ^^





<대교 공식 SNS 채널이 더 궁금하다면?>


   



by 대교 2018. 10. 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