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공식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정교합의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려 해요. 또, 우리가 일상적으로 무심코 하곤 하지만, 치아와 턱 건강에 좋지 않아 고쳐야 할 습관들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치아는 입안 표면적의 20%를 차지하는데요. 위턱과 아래턱에 촘촘하게 배열된 치아는 저작활동을 통해 소화를 돕고, 발음을 원활하게 해줘요. 어금니와 앞니의 교합이 기능적인 관계를 이루고,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한 상태를 정상교합이라고 하는데요. 정상교합은 단순히 치아 자체의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함께 얼굴의 골격의 모양 및 저작, 심미, 발음이라는 기능까지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어요.
반면, 부정교합은 정상교합이 아닌 모든 경우를 일컫는 말로 치아 배열이나, 얼굴 턱뼈 골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부정교합은 치아가 덧니로 가지런하지 않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는 치아배열의 문제이거나, 윗니와 아랫니 사이의 저작과 교합관계가 문제가 있는 치아기능의 문제, 얼굴 모양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부정교합은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지만 여러 건강상의 문제들을 일으켜 문제가 된답니다. 먼저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다 보니 칫솔질이 어렵고, 양치 후에도 음식물의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남아 있기 쉬워요. 이로 인해 충치나 잇몸 염증 등 구강질환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답니다.
또, 정상 치열에서 벗어난 치아는 외부 충격이 가해질 때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커요. 게다가 치열이 어긋난 치아는 저작기능이 떨어지는데요.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가 어려워질 경우 소화 장애나 위장 질환 등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또, 위와 아래 턱 교합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다 보니 음식물을 씹을 때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어 이로 인한 턱관절장애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문제랍니다.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원인이 주를 이루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해요. 또는 두 가지 요인이 동시에 결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구순구개열을 지니고 있거나 선천적으로 치아의 크기나 모양이 작은 경우가 있어요. 또, 치아 영구치가 정상 개수 보다 더 많이 나는 경우, 유치의 위치가 선천적으로 잘못 잡혀서 영구치가 엉뚱한 곳에 나는 경우에도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지면서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어요.
후천적인 요인은 손가락을 빨거나 한쪽 턱만 괴며 치열을 변형시키는 습관이 들어 있는 경우, 충치가 심해 유치나 영구치를 일찍 뺀 경우 등을 꼽을 수 있답니다.
부정교합은 선천적인 요인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좋지 않은 습관을 들이는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많이 발생하는바, 아이가 나쁜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돌봐주셔야 해요. 그럼 아래, 치아와 턱 건강에 좋지 않으며 부정교합까지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습관들을 살펴볼게요.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손가락에 의해 치아가 눌려 뻐드렁니나 개방교합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손가락을 빨면서 일종의 정신적인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고치기보다는 아이를 타일러 가며, 손가락 대신 다른 안정감을 찾을 만한 것들을 찾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음식을 제대로 씹어 먹지 않으면 턱뼈가 잘 발달하지 않아요. 꼭꼭 씹어서 삼켜야 성장기 아이의 턱뼈와 근육의 발달을 촉진하므로, 아이의 식단을 구성할 때 너무 부드럽거나 무른 음식만 구성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다양한 식감의 식재료를 골고루 사용해 조리해주시길 바라요.
치아와 턱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데요. 한쪽 턱을 오래 괴는 습관은 치아 질환을 유발하고, 치열을 망치며 치아와 턱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을 방해해요. 따라서 턱을 괴는 습관은 어릴 적부터 바로잡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부정교합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6세부터 영구치가 나고 7세가 되면 위아래 치아 교합이 어느 정도 형성된답니다. 이때 치과를 찾아 아이가 정상교합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부정교합으로 확인이 될 경우에는 원인을 살펴보고, 확실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거나 아이의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겠고, 원인이 부정확한 경우라면 좀 더 지켜보면서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부정교합은 정도에 따라 수술 없이 충분히 개선·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니 더 늦기 전에 아이의 치아와 턱 건강을 체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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