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한 '보리 국어사전 '

예전에 글쓰기 강좌를 들은적 있는데 그 때 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물어보셨던 것이 '최근 1,2년 사이에 국어 사전 산 사람 있냐?' 였습니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죠.
언제 샀냐고 물어보니 다들 학창시절에 샀더군요. 저 역시 중학생 때 샀던 사전이 전부이니.. 10년전 사전이네요.

그사이 국어사전은 많이 바뀌었죠. 얼마 전에도 ‘짜장면’이 기존 표준어 ‘자장면’과, ‘택견'이 '태껸'과, ‘품새’가 ‘품세’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어사전에 추가 된 것을 보면 말이죠..

물론 그 전에 국어사전을 얼마나 펼쳐보냐가 문제지만요.^^::
책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그냥 넘어가고, 글을 쓰다가도 '이 단어가 뭐였더라' 라고 궁금해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글쓰는 기본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말에 당장 국어사전을 사고 책상 옆에 두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바로 찾는 습관은 되지 않았지만, 좋은 글을 쓰고 잘 쓰고 싶다면 정말 이게 기본 자세가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말이죠.

아이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비싼 논술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우선 '국어사전' 부터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렵고 글씨가 빽빽하게 가득 찬 사전이 부담 스럽다면 아이들을 위한 사전을 곁에두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게 만드는 것도 좋겠죠 ^^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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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 사전」은 어린이들에게 우리말을 사랑하고 사전 찾는 즐거움을 길러주고자 만들어진 사전입니다. 7차 교육 과정의 초등 전 학년, 전 과목에 나오는 낱말 모두와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고운 우리말과 한자말, 외래어가 고루고루 담겨있습니다. 이를 위해 좋은 어린이 책, 어린이 학급 문집 수백 권에서 낱말을 뽑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올림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사전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사전인 만큼 쉬운 토박이말로 풀고 우리 말법에 맞는 예문을 들어 어린이들이 사전 찾는 즐거움을 스스로 알아가면서 우리말을 사랑할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우리나라 산, 들, 바다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 우리 겨레의 전통문화와 살림살이들을 2400점이 넘는 세밀화에 담아 글로 다 표현하기 힘든 사물의 생김새를 알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통일 시대를 준비하며 북녘말을 많이 실어둔 점도 돋보입니다.

리브로 우수리뷰_   lemonj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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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궁금한 걸 물어볼때마다  잘 모르는 단어는  어학사전 검색을 통해 알려줬지만 때로는 정말 정확하게 단어의 의미를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국어사전이었는데 지난해 집에 있던 오래된 국어사전을 잃어버리고 나서는 어떤 사전을 골라야 할지 서점에 나가서 살펴보기도 하고 주변 엄마들은 어떤 사전을 구입해서 쓰고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면서 고민을 했었다.

 서점에 나가 살펴보면 초등 국어사전으로는 서너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중 좀더 얇고 초등용으로 많이 쓴다는 사전도 봤지만 보리 국어사전을 보고 나니 다른 것에 눈이 잘 가지 않았다.

 - 세밀화로 단어의 뜻을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

 보리는 아이들이 어릴때 세밀화를 많이 봤기 때문에 보리 출판사는 엄마들에게 아주 익숙한 출판사라 더 신뢰가 갔고 국어사전이 생각보다 두꺼워 초등에서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과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단어들을 모두 수록하고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단어의 설명만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을 단어는 단어 옆에 세밀화로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뜻을 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장점이 있다.

단순한 단어의 부연 설명만이 아닌 옛것에 대한 그림이나 여러가지 세밀화로 아이들이 단순하게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것 외에 다양한 공부를 할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어서 아주 좋다.

 -  주제별로 이해를 돕는 세밀화도 있어서 한눈에 파악하기 좋아요 .

 

 

 

- 단어의 뜻, 다양한 다른 말들 수록하고 있어 찾아보기 편해요 ~

기본적으로 단어의 뜻과 그에 따른 속담 설명, 준말, 비슷한 말, 반대말, 한자어, 올림말과 같은 낱말, 북녘의 말까지 수록하고 있어서 국어 사전으로의 용도를 100퍼센트 활용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 큼직한 글자 크기로 아이들이 찾아보기 편해요 ~

 또한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글자의 크기도 중요한데 다른 국어사전보다 줄사이의 간격이 좀더 넓고 글자 크기가 커서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고학년까지 충분히 사용가능하다는 점도 아주 좋다.

- 자음별로 색이 나누어져 있어서 찾아보기 편리해요 ~

자음이 사전 옆면에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한글을 뗀 아이라면 혼자서도 잘 찾아볼수 있어 좋아요.

- 국어 사전 이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요 ~

그외에도 채소와 식물 또는 뒷편에 나라별 국기까지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단어 뜻을 찾아보는 것외에 학교 공부를 할때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할때도 아주 좋을것 같다.

다른 사전보다 두껍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집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구비해놓고 사용한다면 오랫동안 아이들의 국어공부를 도와주는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잘 할수 있을것 같다.

엄마가 찾아주지 않아도 자음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아이들 혼자서도 잘 활용할수 있어 좋고 심심할때 사전 찾아보기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어휘를 이해하는데도 좋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권해주고 싶은 국어사전이다.

 

* 위 리뷰는 1월 '리브로 우수리뷰' 뽑히신  lemonje***님의 글입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lemonje***님 감사합니다


좀 더 자세한 책 소개와 더 많은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http://www.libro.co.kr/Product/KidsDetail.libro?goods_id=0100007728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