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한 예능 프로를 보는데, 이제 성인이 된 아역 스타들이 나오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고생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온 배우들을 보며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인상적인 말이 하나 있었어요.
그걸 보니 역시 ‘읽기’의 습관은 무서운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책은 안읽었다고해도 어렸을 때부터 사극 ‘상도’, ‘태조왕건’,‘대망’ 등을 걸쳐 온 맹세창군은 남들이 책을 읽는 만큼 대본을 읽었을 테고, 그런 노력이 국어 실력을 만들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몇 번 저희 ‘대교인’에서도 말씀드린 것 같지만 ‘국어’실력은 하루 아침에 높이기 힘듭니다. 암기 과목도 아니고 공식에 대입해 이해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죠. 국어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많이 읽고, 글에서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예비 중학생들!
‘국어’ 교과서를 보게 되면 초등학교 때 와 달리 어려운 문학작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문학작품들이 어렵고 지겹다고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습관이 중요하죠.
국어 실력을 팍팍 올려주고, 책 읽기를 사랑하는 습관을 만드는 국어공부방법 알려드릴게요
1. 사서 보는 책의 즐거움을 만들자.
요즘은 도서관에 워낙 책도 많고 관리도잘 되어있어 책을 빌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책을 사서보는 즐거움을 만드는 일도 무척 중요합니다. 온전한 ‘나의 책’을 만들어 보는 거죠.
일단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내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 공동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봐야하는 것은 물론 보통 2주가 되면 반납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 책이 되면 중요한 부분은 밑줄도 그어보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언제라도 알아 볼 수 있게 표시도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마음이 맡는 책을 만나게 되면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하는 기쁨을 만날 수도 있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좋아하는 책을 찾아보고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책을 사랑하는 마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만들자.
국어사전을 얼마나 펼쳐 보시나요? 사실 저도 최근에 국어사전을 사기 전 까지는 학창시절을 제외하고는 펼쳤던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국어사전부터 사라는 말에, 국어사전을 당장 사서 책상 옆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한에서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면 바로바로 책을 펼쳐봤죠. 사실 책을 읽다보면 문맥상에서 얼마든지 단어의 뜻을 유추 할 수 있어서 그냥 넘어 갈 때도 많지만, 국어사전을 한 번 찾아보면 ‘와~ 이런 뜻이었어?’ 라고 감탄 할 때도 많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재미있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도 많고요.
조금 귀찮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그런 작은 습관들이 이해력과 표현력을 늘려 줍니다.
3. 신문을 매일 읽자.
국어공부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신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이야기죠.
국어에는 문학 뿐 아니라 설명문, 논설 등이 등장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양한 글들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좋은 읽을거리가 바로 ‘신문’이죠.
신문은 시사 상식 분 아니라 꾸준히 읽음으로써 시험에서 제시하는 제시문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논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거죠.
물론 읽는 거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난 후 한 두 줄 정도로 요약해보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긴 기사를 요약하고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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