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KYO 오늘의 북리뷰

 

 

더위를 날려줄 한 여름 밤의 추리물 1

아가사 크리스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더위에 지치셨다고요?

그렇다면, 여름 밤 더위를 날려줄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교 오늘의 북리뷰

 01 | 작가 소개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애거사 크리스티는 1890년 태어났습니다. 크리스티가 유년 시절을 보낸 시기에 코난 도리의 셜록 홈즈가 유행하고 있었고, 책읽기를 좋아하던 크리스티는 언니가 읽던 셜록 홈즈를 접하면서 추리 소설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실타래처럼 엉켜있지만 마침내 풀리고 마는 수수께끼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이 후, 오페라 가수를 꿈꾸던 크리스티는 수줍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고 이집트 카이로 여행에서 소재를 얻어 쓰게 된 소설이 주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언니와 추리 소설 창작에 관련해 논쟁을 벌이다 작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이 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남편을 따라 자원봉사 간호사로 약국에서 근무했는데, 이 때 여러 독약들을 알게 되면서 훗날 자신의 작품에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복잡하게 꼬여 있지 않은 스토리와 평범함을 바탕으로 하였지만, 기발한 트릭으로 작가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습니다.

 

 

 

 

 

대교 오늘의 북리뷰

 02 | 추리 소설 

 

  추리 소설

 

 

 

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주된 내용으로 하며 그 사건을 추리하여 해결하는 과정에 흥미의 중점을 둔 소설로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에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등이 있습니다.

 

 

 

 

 

대교 오늘의 북리뷰

 03 | 작품 소개 

 

기발한 트릭과 반전으로 더위를 날려줄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에 대해 알아볼까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외딴 섬 별장으로 초대된 손님들은 별장에 적힌 동요 가사의 내용과 똑같이 한 명씩 죽게 됩니다. 외딴 섬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 어떻게 인간의 모습이 변해가는지를 그린 작품으로 절대 범인을 찾을 수 없는 추리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동요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열 꼬마 인디언'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뜻 없던 동요가 점점 공포로 다가오면서 읽는 이의 마음을 죄어오는데요. 읽을 수록 미궁에 빠지는 범인의 정체를 직접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등장하는 열 꼬마 인디언 노래 가사

 

열 명의 인디언이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한 명이 목구멍이 막혀 죽어 아홉 명이 되었다.

 

아홉 명의 인디언이 늦게까지 깨어 있었다.

한 명이 결국 늦잠을 자 여덟 명이 되었다.

 

여덟 명의 인디언이 여행을 떠났다.

한 명이 그 곳에 남아 일곱 명이 되었다.

 

일곱 명의 인디언이 장작을 패고 있었다.

한 명이 자신을 반 토막 내어 여섯 명이 되었다.

 

여섯 명의 인디언이 벌집을 만졌다.

한 명이 벌집을 밟고 벌에 쏘여 다섯 명이 되었다.

 

다섯 명의 인디언이 법률을 배웠다.

한 명이 거꾸로 법률에 당해 네 명이 되었다.

 

네 명의 인디언이 바다로 나갔다.

한 명이 훈제청어에 먹혀 세 명이 되었다.

 

세 명의 인디언이 동물원에 갔다.

한 명이 곰에게 잡혀 두 명이 되었다.

 

두 명의 인디언이 햇볕을 쬐고 있었다.

한 명이 햇볕에 타 말려져 한 명이 되었다.

 

한 명의 인디언이 홀로 남았다.

그 녀석이 자신의 목을 매어서 아무도 없게 되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폭설로 묶인 오리엔트 특급 열차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다룬 소설로 14명의 승객은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으며,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을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맡게 됩니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미국에서 벌어진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평화로운 스타일즈 저택, 한 밤 중에 귀를 찢을 듯한 비명과 함께 이 저택의 주인인 잉글소프 노부인이 죽어갑니다. 모든 식구들이 몰려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죽음이지만 노부인을 살해 할 만한 시간과 공간이 없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식구들 모두가 범인이며 동시에 탐정이 되어야 사건이 풀릴 수 있습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첫 작품이자,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에 등장하는 명탐정 에르큘 포와르가 처음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뿐만 아니라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여름 밤에 읽는다면, 범인을 찾는 즐거움과 함께 등골이 오싹해지는 반전을 경험하면서 시원한 여름 밤을 보내 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y 대교 2012. 7. 4.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