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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금요일에 떠나요

[오늘의 세상] 생활 속 과학 이야기, 태풍이 또 올까요? 태풍의 비밀

 

DAEKYO 오늘의 세상

 

생활 속 과학 이야기, 태풍이 또 올까요?

 

 

 

 유난히 태풍이 자주, 많이 왔던 올해!

태풍이 또 올까요?

태풍이 가지고 있는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교 오늘의 세상

 태풍의 비밀 

 

 

 

 

  태풍 힘의 비밀

 

태풍은 최대 풍속 17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기상 현상으로 강한 비바람 때문에 나무나 건물 등이 파손되고 우산도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과거 우리 나라를 강타한 태풍으로는 루사와 매미 등이 있는데, 태풍의 위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 1개와 맞먹는 힘을 발위한다고 합니다.

태풍은 바닷물 온도가 서서히 높아지는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북태평양 남서 해양에서 발생하는데요. 이 때 공기가 위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인 상승기류를 만들고, 상승기류를 계속적으로 만들어내면서 움직임이 빨라져 강하게 소용돌이치게 되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태풍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태풍은 '열'에 의해 반복과정을 거쳐서 완성된답니다.

 

 

 

  태풍의 눈이 조용한 이유

 

태풍의 중심부일수록 공기가 빠르게 바깥쪽으로 이동하려 하기 때문에 바람은 강하고 기압은 낮습니다. 또 중심 부근에는 강한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태풍의 눈은 고요하고 구름이 없으며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이 것은 태풍이 나선 모양으로 회전할 때 중심부는 원심력이 강해 공기를 끌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

 

우리가 태풍이 올 때마다 피해를 입는 것은 태풍의 위력이 큰 이유도 있지만, 어디로 어떻게 이동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태풍의 진로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지만 태풍으로 어느 지역이 피해를 입을지는 알 수 잇습니다. 태풍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은 위험 반원으로 가항 반원인 왼쪽 지역보다 훨씬 피해가 큽니다.

 

 

 

  태풍, 나쁘지만은 않아요!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사라지는 태풍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지구가 원으로 생겼기 때문에 태양으로부터 도달하는 태양 복사에너지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습니다. 적도 부근에는 에너지가 항상 넘치지만 북극, 남극과 같은 극지방에는 늘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태풍은 적도의 에너지를 고위도인 추운 지역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 태풍이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거대한 소용돌이는 바닷물을 섞어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