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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육아

여름철 눈병 종류와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각종 바이러스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갖게 되는데요.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또한 여름철에 쉽게 번식해요.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물놀이 장소에서는 눈병 바이러스가 더욱 빠르게 전파되어, 여름철 눈병에 걸리는 아이들 또한 많아져요.

그렇다면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철 눈병 종류는 무엇이며, 눈병 예방법 또한 무엇일까요?

오늘은 대교와 함께 여름철 눈병 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

 

 

 

인후결막염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것이 특징이에요. 감기의 증상인 근육통과 두통, 오한, 설사 등을 동반하기 때문인데요. 콧물과 기침까지 나올 수 있어 감기라고 착각하기가 쉬워요. 하지만 감기 증상 외에도 눈에 통증이 오고,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인후결막염을 의심해보셔야 해요.

 

특히, 감염성이 높은 여름철 눈병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쪽 눈만 감염되었다가 다른 쪽 눈까지 감염되기도 쉬워요. 감염된 이후로는 보통 3주가량 증세가 지속되는데요. 타인에게도 감염시킬 확률이 높은 만큼 눈에 손을 대지 않게 주의시켜주세요.

인후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후결막염에 걸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주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했을 경우 눈과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결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을 의미해요. 그래서 눈에 충혈이 있거나, 눈에 무엇인가 들어있는 듯한 이물감, 눈곱 등이 자꾸 발생한다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다른 눈병에 비하면 가벼운 질환이라 여기지만,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면 각막염으로 이어지거나 각막 상피가 손상될 수 있어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유행성 눈병 질환인 만큼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주의해주셔야 하는데요. 여름철 눈병인 유행성은 각결막염은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눈병 예방법으로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지도해주시고,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린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수건과 이불 등을 따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흔히 아폴로눈병으로 잘 알려진 여름철 눈병 종류인데요. 결막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결막 아래의 출혈로 눈이 더 붉게 보이는 증상이 있어요. 또한 통증이나 이물감, 눈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눈꺼풀에 부종이 생기기도 해요.

 

일반적으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지 1~2일 후에 발병이 되며, 5~7일 정도 증상이 지속돼요. 특별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으로 완치가 되는데요.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 방심하다가는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주셔야 해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름철 눈병처럼 평소에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해당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 후 아이들이 눈을 자꾸 비빈다거나, 앞에 여러 증상을 보였을 경우에는 빠르게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특히, 아이들은 이물감이나 가려움을 느끼게 되면 손으로 눈을 자꾸 만지려고 할 거예요. 여름철 눈병 종류들은 대부분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2차 감염 또한 우려되기 때문에 아이가 눈에 신경 쓰지 않도록 놀이에 신경을 쓰도록 하는 등 시선을 돌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전염성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가지 않도록 해주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이 사용한 물건들은 삶거나 끓여서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눈병 종류들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