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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미리 배우는 추석 예절 교육! 추석 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대명절 추석은 웃어른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이기도 해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웃어른께 추석 인사를 드릴 때 올리는 큰 절은 그 순서와 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좋아요. 특히, 평소에는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추석을 미리 앞두고 추석 예절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그렇다면 추석 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대교와 함께 추석 예절 교육과 추석 절하는 방법을 살펴볼게요! :)




추석에는 평소에 자주 뵙지 못 했던 온 가족이 모여 인사와 덕담을 나누게 되는데요. 우리 아기가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얼마나 기특할까요?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텐데요^^


추설 예절 교육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인사'예요. 어른을 뵈었을 때나 용돈을 받았을 때 등 추석에 아이가 인사를 해야 하는 경우는 많이 일어나는데요. 그때마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와 같은 기본적인 인사 예절을 꼭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인사는 그 대상과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인사 앞에 대상의 호칭을 먼저 붙이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할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할 때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할아버지, 감사합니다'와 같은 것이에요.

이는 평상시에 습관이 되어있는 것이 가장 좋아요. 평소에 엄마나 아빠의 호칭을 붙여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인사 예절이 습관화 되어있으면 추석 예절 교육도 어렵지 않게 실천하실 수 있어요.


용돈이나 선물을 받을 때에는 두 손으로 정중히 받도록 지도해주시는 것도 필요해요. 때로는 아이가 용돈을 받고 아무말 없이 부모님 뒤로 경우도 많은데요. 이때에는 부모님께서 감사 인사를 드리는 방법을 그 자리에서 바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절하는 방법을 알기에 앞서, 절에는 크게 3가지의 종류가 있어요. 바로 큰절과 평절, 반절인데요. 

큰절은 높은 어른에게 하는 절을 의미해요. 부모님과 배우자의 부모, 8촌 이내의 방계존속에게 올리는 절로, 큰절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돼요. 평절은 연장자와 선생님, 누님, 시누이 등과 같이 웃어른과 또래 사이에 하는 절로, 답례로 절을 하거나 맞절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는 절이에요. 

반절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제자나 동생, 친구의 자녀 등)에게 답배하는 절을 의미하며, 남자의 반절은 공수배, 여자의 반절은 반배라고 해요.


추석 절하는 방법에서 가장 기본적은 자세는 '공수법'이에요. 공수(拱手)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 놓고 두 손을 마주 잡는 자세로, 공경의 뜻을 나타나는 예(禮)인데요. 남성은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놓고, 여성은 이와 반대로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아 두손을 모아야 해요.

남성이 추석 절하는 방법은 공수한 자세에서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차례로 꿇어주세요. 그리고 엉덩이를 내려앉고,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대며 3초 정도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어주세요.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일어나면 돼요.

여성의 경우에는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이마를 손등에 붙이며 왼쪽 무릎부터 꿇으며 앉아주세요. 윗몸을 45도 정도로 굽히고, 잠시 머물다가 오른쪽 무릎부터 세우며 일어나면 돼요.



오늘은 이렇게 추석을 앞두고 추석 예절 교육을 알아보았는데요. 남성과 여성의 추석 절하는 방법을 구분하여 지도해주시면 더욱 바람직한 예를 갖출 수 있어요. 추석이 오기 전에 아이와 함께 추석 예절 교육을 실천해보시길 바랄게요! :)